SCP-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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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2376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2376-1 개체들은 자동 급식 시스템을 통해 먹이를 준다. 매 8시간마다 의료 직원이 개체들을 검사하며, 그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은 최대한 완화한다. SCP-2376-1 개체들은 SCP-2376의 변칙적 성질에 대해 알아서는 안 된다. SCP-2376-1 개체들과 재단 인력 사이의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기 위하여 각 SCP-2376-1 개체들마다 이동능력이 심각하게 제한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절한 문자기반 통신기를 제공한다. SCP-2376-1 개체들을 취급할 때 의료 직원은 매 5분마다 그들의 눈을 감기고 다시 뜨게 해야 한다. 이는 그간 쓰였을지 모르는 모든 메시지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그 방 밖으로 내보내거나 죽여서는 안된다. SCP-2376-1을 취급하는 인원들은 주어진 지시사항을 빠짐없이 준수해야 하며, 그들이 인간으로 취급되고 있음을 반복적으로 상기해야 한다. 모든 SCP-2376-1 개체들과 SCP-2376 표본들은 제234기지에 위치해 있다. 기동특무부대 베타-7 (미췬 모자장수)이 감염 지역에 위치한 병원들에서 SCP-2376-1 개체들을 찾아내고 있다.

설명: SCP-2376은 미국까마귀(Corvus brachyrhynchos)에 의해 전파되는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의 아주(亞株)이다. SCP-2376은 인간에게 전염 가능하며, 감염된 인간을 SCP-2376-1이라고 한다. 감염의 제1단계는 1-4주간 지속되며, 일반적인 파상풍의 특징에1 심각한 피부 발진, 현기증, 고통스러운 기침이 더해진 특징을 보인다. SCP-2376-1 개체들은 감염 제1단계에 희미하게 짚과 옥수수 냄새가 계속 난다는 보고를 하는 경우가 많고, 모든 물체들을 그 실제 성분과 무관하게 거친 삼베 같은 질감을 나타낸다고 묘사한다.

감염 제2단계부터 SCP-2376의 변칙적 성질이 발현한다. 모든 SCP-2376-1 개체들은 모든 인간 관찰자에게 평범한 움직이지 않는 허수아비로 인지되게 된다. 관찰자들은 감염된 사람이 사라졌다거나 또는 허수아비가 감염자를 대체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SCP-2376-1 개체들이 내는 모든 발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움직임도 관찰자에게 보이지 않지만, SCP-2376-1을 관찰하는 사람이 개체가 움직이는 동안 시각적 접촉을 중단했다가 이후 접촉이 재개되었을 때 움직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움직임 감지기와 음성 녹음은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그러나 사진을 비롯한 다른 시각적 기록 수단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인지되지 않는다. SCP-2376-1 개체가 사망할 경우 SCP-2376이 인지에 미치는 효과가 사라진다.

이동능력 상실, 고열을 비롯한 다른 증상들은 평범한 파상풍 치료법에 따라 치료될 수 있다. 한편 인지에 미치는 효과는 본 보고서를 작성중인 현재 기준으로 다른 증상이 멎어도 계속 남는 것으로 보인다.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 SCP-2376이 비변칙적 파상풍균과 마찬가지로 신생아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실험쥐들은 감염된 실험쥐를 동족포식하려 시도하기 시작했는데, 이로 미루어 쥐들이 감염된 개체를 먹을 수 있는 짚으로 인식했을 가설이 세워져 있다. 그러므로 SCP-2376-1 인간 감염자들의 근처에는 쥐가 있어서는 안 된다.

SCP-2376이 그 외에 다른 종을 숙주로 삼아 확산되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감염 지역 일대에서의 실험이 진행 중이다.

회수 기록:
아이오와 주 [편집됨]의 한 병원 쓰레기장에서 시체 여러 구가 발견되었다. 병원 직원들은 병동에 누가 수술복을 입힌 허수아비를 버리고 가는 장난을 쳐서 그 허수아비들을 폐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초로 발생한 SCP-2376-1 개체는 [편집됨] 읍 출신의 █████ █████라는 8세 남아로 추측된다. 그는 병원에서 발견되기 1주일 전에 사망했었다. █████의 부친은 모살죄로 기소되었는데, 경찰에 자신은 3일 전에 허수아비를 못박았을 뿐인데 그 뒤 허수아비가 아들의 시체로 변해 있었다고 진술하였고, 정신착란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는 탈수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검시 결과 혈류 속에 SCP-2376 병원균이 존재했음이 밝혀졌고, 그 부친도 감염 제1단계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증세를 나타냈다.

부록: 일리노이 주 [편집됨]에서 SCP-2376의 변종이 발견되었으며, 감염 숙주는 비둘기였다. 변종은 SCP-2376과 그 증상 및 변칙효과가 동일하나, 인지효과의 결과가 허수아비가 아닌 마네킹이라는 점이 다르다. 새로운 기주가 발견된 곳이 도시 지역었고 범유행의 위험이 증가한 고로 케테르 등급으로의 재조정이 제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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