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40-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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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240-JP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240-JP-[데이터 손상됨]은 제81██기지의 표준 곤충 사육 시설에 격리되며, 각 개체들은 따로 격리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고,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특이점이 발견될 경우 담당 연구 감독관에게 보고하도록 한다. SCP-240-JP에게 해를 끼치거나, 그러한 행동의 위험성을 간과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일절 금지한다.

설명: SCP-240-JP는 한정적이지만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0마리의 메뚜기이다. 대상의 몸길이는 30~40mm이며, 살아있을 때에는 별다른 변칙성을 보이지 않는다. SCP-240-JP의 변칙성은 대상이 사망하게 될 시 발생한다. SCP-240-JP는 자신이 외부적 요인으로 사망하게 될 경우, 현실 개혁 능력을 통해 자신이 사망했던 사실을 없애는 것으로 총 개체 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현실을 개조한다는 특성상 관측은 매우 힘들다. 격리 뒤 재단이 행한 실험에서 4마리, 사고로 [데이터 손상됨]마리가 죽게 되었으나, 현재 개체 수는 격리 당시와 동일한 0마리이다.

SCP-240-JP는 ████현 ████군의 산중에 지어져있던 무허가 건물의 방들 중 하나에서 길러지고 있었다. 해당 건물은 일본생물창조연구소나 그와 관련된 단체의 실험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정 중에 있다. 사육실을 조사해본 결과, 책상 아래의 틈새에서 다음 문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회수된 문서:

일본생물창조연구소 개발 자료 4호 서식

프로젝트 번호: I-007-X05

관리 종별: 보라색 - 평범한 육지 서식 곤충 종

개발 요건: 재해나 외래종의 침입 등으로 인한 종의 멸종을 회피할 수 있는 생태계의 개발

개발 방침: 평범한 코바네 메뚜기(O.yezoensis)를 실험체로 사용하여, 사고, 포식과 같은 기타 외적 요인으로 사망하게 될 경우 사망한 사실 자체를 없애는 기능을 추가.

개발 결과: 개조 후 개체의 부모를 교배시켰고, 해당 특성을 지닌 메뚜기가 0마리 탄생함. 공구로 개체 중 두 마리를 죽인 뒤에도 개체는 여전히 0마리였음. 그 다음 2마리를 다른 동물의 먹이로 주었지만 사육장 내의 메뚜기 수는 0마리를 유지. 수몰, 소각, 분해등의 사인에도, 사육장 내의 개체 수는 계속해서 일정 수를 유지함. 개발은 성공.

추가: 사육을 시작한 지 3주가 경과했고, 사육장 내의 메뚜기는 여전히 0마리로 유지되고 있지만 뭔가 이상하다. 일반적으로 한번의 산란에서 태어나는 메뚜기의 수로 치자면 0마리는 적다고 생각한다. 특성이 부여된 것에 의한 영향이라고도 생각되나, 태어날 당시 보고서를 쓴 담당자는 위화감을 갖지 못한 것인가? 이를 향후 연구 과제로 한다.

보충: SCP-240-JP를 무력화(Neutralized)로 등급을 재분류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분명한 모순이 포함되어 있다. 재단은 적어도 1마리 이상의 SCP-240-JP를 확보했을 것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SCP-240-JP에 대한 특수 격리 절차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특수 격리 절차는 존재하면서도, SCP-240-JP의 본체는 현재 현실에 존재하지 않은 상태이다. SCP-240-JP의 담당 연구 감독관으로 배속된 직원은 대체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해왔던 것인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이에 따라 SCP-240-JP의 실제 능력은 "죽은 사실"을 없애기 위해, "태어난 사실"까지 삭제하는 과거 수정 능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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