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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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2537 개체들을 모으고 있는 인원들 (노비 요원 촬영)

일련번호: SCP-2537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포획한 SCP-2537 개체들은 제44기지 내 표준형 인간형 개체 격리실에 서로 분리시켜 격리한다. SCP-2537의 색출 및 구류는 현재 기동특무부대 베타-13("거친 파도 너머Over Troubled Waters")의 권한 아래에 있다.

설명: SCP-2537은 점토 벽돌로 변신이 가능한 변칙적인 인간 유형이다. 변신은 자신의 의지대로 개시할 수 있으며, 완수하는 데까지 대략 3초 정도가 소요된다. 보름달이 뜬 밤에 SCP-2537 개체가 달을 보았을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신한다. SCP-1812를 보는 것 역시 그와 유사한 강제적 변신을 초래한다.

SCP-2537은 벽돌 형태일 때 목표물의 머리를 가격하는 식으로 인간들을 또다른 개체로 변모시킬 수 있는데, 전환을 성공시키는 데에 필요한 작용력이 무엇인지는 현재까지 알 수 없다. 여기엔 보통 여러 개체들 간의 협력 또는 어느 한 개체가 유리한 고지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떨어지는 중간에 변신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그러나 대상의 특성 탓에, 그러한 전환 시도는 종종 목표물의 사망으로 귀결되기도 한다. 개체들은 인간을 가격하고픈 충동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벽돌 상태일 때 생겨난 손상은 개체의 인간 형태로도 고스란히 옮겨가며, 이는 역으로도 작용한다. 벽돌 상태에서 치명적인 구조적 손상을 받으면 개체는 사망하는 것으로 미루어지며, 대상은 벽돌 형태로 계속 남아있게 된다. 개체는 변칙적인 위력이나 내구도를 지니지 않으며, 가속이 붙은 영향으로 자신이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는 탓에 사람들을 전염시키는 것은 다소 모험적인 행위다.

werebricks

발견 당시 촬영된 사진

모든 개체들은 당월의 두 번째 초승달이 뜨는 밤이 오기 전에 강이나 개울에 한데 결집하려 한다. 이것이 인간형 개체에 대한 변칙적 충동으로 유발되는 것인지, 변칙적 인간형 개체의 본능으로 유발되는 것인지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 그런 식으로 한 곳에 모이면, SCP-2537은 자신들과 비변칙적 벽돌들이 함께 배치하는 형태로, 결집하는 동안에만 목격되는 모르타르 분비물을 이용하여 다리를 만든다. 달이 뜨면 모르타르가 융해되면서 녹아, 개체들이 흩어진다.

다리가 지어지는 동안, 반대쪽 강둑의 경관에 서서히 변화가 생긴다. 이 현상은 다리가 시작되는 지점의 강변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 SCP-2537 개체들이 다리를 성공적으로 완공할 경우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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