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970

일련번호: SCP-2970

등급: 유클리드(Euclid)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2970은 인간형 개체 표준 격리실 내에 두며, 인간형 개체 표준 절차를 따라 식단을 제공한다.

업데이트 (2016/02/15): SCP-2970은 최대한 일찍 재격리해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대상은 스페인 알메리아로 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기동특무부대 타우-5 "윤회"가 재격리 및 진정 작전을 지휘 중이다.

설명: SCP-2970은 아프리카계 인간 남성으로, 사이버네틱스 기술로 신체가 향상되어 있다. SCP-2970은 자신이 서기 10세기에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SCP-2970의 증강된 신체 부위는 다음과 같다.

  • 왼팔뚝 대략 절반이 왼손까지 해서 없어지고, 대신 단단한 철 원통이 달렸다. SCP-2970은 이 원통을 가동해 유리형 투명 고체 의수를 내놓고, 자기 의지대로 의수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다.
  • SCP-2970의 오른눈 자리에는 황금 고체 구가 있다. 대상은 이를 보통 눈처럼 사용할 수 있다.
  • SCP-2970의 뒷목에는 철판이 하나 붙어 있고, 철판에는 조그만 (지름 ~0.5cm) 구멍이 뚫려 반투막으로 덮여 있는데, SCP-2970의 목을 지나는 동맥으로 이어지는 구멍으로 보인다.
  • SCP-2970의 피를 채취한 결과 혈류에서 두루 실리콘 입자들이 다량 검출되었다.
  • SCP-2970의 뇌의 일부 영역 자리에 고체 구리가 들었으며, 구리에는 정체불명의 상형문자들이 다량 새겨져 있었다.
  • 갖은 내부 장기들이 금속으로 증가 및 대체되었다. 해당 장기들은 금속 고체로 이루어졌는데도 생체 조직으로 된 것마냥 움직이고 기능했다.

SCP-2970은 사진기억 능력이 있으며 자신의 과거 기억을 인공 눈을 영사기처럼 써서 "재생할" 수 있으나, 자신은 해당 기능과 자신의 과거 기억 다수가 "잠겨 있다"라고 주장한다. SCP-2970은 무의식 상태에 빠지지 않으며 안정제를 투여해도 그 상태를 유도할 수 없고, 생존하는 데 음식이 필요가 없다.

SCP-2970은 자신이 10~11세기에 모종의 신에게 변칙적 개조를 받아 이 신을 대리해 스페인으로 선교사를 맡아 나갔다고 주장한다. SCP-2970은 스페인 북부의 한 동굴 속 크레바스에서 회수되었는데, 대상은 자신이 11세기부터 쭉 갇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재단 자산은 대상에게서 나오는 무선 조난 신호를 탐지하고 이 동굴을 찾아냈다.

SCP-2970은 스페인어와 영어를 현대식으로 적당히 유창하게 구사하는데, 이에 대해 내이 속 수신기로 무선신호를 들으며 해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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