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006
평가: +1+x

일련번호: SCP-3006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3006에 영향받은 온라인 영상 배급 사이트들은 재단 웹크롤러의 감시 하에 둔다. SCP-3006이 포함된 영상이 출현할 경우, 게시 내지는 검색 시 제거시킨다. 유한회사 알파벳1에 잠복한 재단 인원들이 민간인들로 하여금 아무도 SCP-3006을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적절한 격리 절차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전세계 인터넷에 있는 영상 대부분이 128시간 내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SCP-3006 영상이 추가로 게시되는 것을 막을 마땅한 방도를 아직 찾아내지 못한 실정이다. 해당 자료에 다른 SCP 객체들이 언급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설명: SCP-3006은 "너가 이걸 매번 재생하지만 않으면 우리는 넘버원 로비 로튼은 두 배씩 늘어만 가는데 방은 항상 똑같은 크기[후방주의]"2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2016년 10월 12일 자로 비디오 호스팅 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영상에는 "강철수염과 게으른 동네"3 쇼의 뮤지컬 장면이 나오는데, 재생을 반복하면 스테파운 카를 스테파운손4과 생김새가 동일한 인간형 개체의 수가 늘어난다.

SCP-3006에 영향받은 영상은 주로 영향받지 않은 영상들이 여럿있는 게시판에 게시되는 식으로 자신의 효과를 퍼뜨릴 수 있다. 링크된 지 1-5분 내로, 같은 게시판에 링크된 다른 모든 영상들에 SCP-3006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영상에 출연하는 인간이나 살아 움직이는 인간형 개체들은 재생할 때마다 그 수가 두 배로 늘어나며, 여기엔 카메라맨이나 목소리만 등장하는 사람같이 화면 바깥에 위치한 자들도 포함된다. 효과는 기하급수적이며, 재생할 때마다 각 영상에 있는 인물들의 수가 두 배로 늘어난다. 가령, 2명의 인물이 출현하는 영상을 두 번째로 재생하면 4명이 되고, 3회차에선 8명, 5회차에선 32명이 되는 식이다. 해당 개체들 중 누구도 SCP-3006의 효과에 대한 지식을 지니고 있지 않으며, 효과를 인지한 경우엔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SCP-3006 효과는 링크된 영상에 영향을 끼치는 한편, 각 시청자에게도 개별적으로 작용하는데, SCP-3006의 효과는 각 개인이 얼마나 많이 해당 영상을 시청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1명 이상의 피험자가 영상을 시청하고 있을 경우, 효과는 신체상으로 영상을 직접 재생시킨 자를 대상으로하여 발현한다. 피험자가 시리즈로 된 영상을 볼 경우, 효과 역시 다음 편으로 옮겨간다.

의도된 효과라 볼순 없지만, SCP-3006은 주로 폐쇄된 환경에서 촬영된 영상들에 영향을 끼친다. SCP-3006에 한 번 영향을 받으면, 영상 속의 인물들은 영상이 촬영되고 있는 장소를 벗어날 수 없다. 어느정도가 되면, 영향받은 인물들은 영상을 재생하자마자 나타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간형 개체들에 의한 과열, 노출, 또는 압력으로 인해 죽어버린다. 이는 SCP-3006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막아주진 못한다.

끝내는 폐쇄된 공간 내에서의 극심한 내부 압박으로 인해 카메라 및 음향 장비가 파괴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이 시점에서, 오류가 발생한 디지털 화상이 깨져서 생겨나는 비변칙적인 그래픽이 나옴으로 인하여 영상의 상태가 고르지 못하게 된다.

SCP-3006은 이례적인 영상들에 대한 소셜 미디어 기록이 재단의 관심을 끈 이후에 처음 발견되었다. 최초의 SCP-3006 변칙 사례를 시청한 11,346명을 추적하여 C등급 기억소거제를 투여하였다. 최초 영상에 출연한 몇몇 인물들을 심문한 결과, 변칙적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B등급 기억소거제가 투여되었다.

2017년 1월 18일 부로, SCP-3006은 유클리드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부록: 영향받은 영상의 예시

제목:

영상 설명:

SCP-3006 효과:




부록: 면담 3006-J 발췌문

[영상 편집됨]

면담대상: ███ ██████

면담자: 크랑Krang 박사

서문: 2017년 2월 14일, 또 한 명의 영상 제작자인 ███ ██████이 자신의 영상 몇 개가 SCP-3006에 영향을 받은 것을 발견했다. 해당 기록물은 면담의 반복회차 영상에서 따온 것으로, 원본은 유실되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기록 시작>

크랑 박사: 기록을 위해 당신의 이름을 대고, 그 철자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물: 그러죠. (불안한 기색의 웃음 소리) 제 생각엔, 이거 꼭 신문기사 인터뷰 같네요. 제 이름은 ███ ██████, █ █ █, █ █ █ █ █ █ 입니다. 그치만 그쪽은 제 이름을 이미 알고 있었겠죠?

크랑 박사: 그 영상들에 대해선 언제 처음 알게 된 건가요?

███ ██████: 아마 누군가가 트위터로 저한테 영상을 링크했던 것 같아요. 당신이 알던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개좆박힌 상황에 처하는걸 보는건 이상한 일이겠죠. 기분 나쁘긴 해도, 거기 사람들은 그저 컴퓨터 속의 작은 친구들일 뿐이잖아요? 그러니깐 실제론 별거 없다는 말이죠. 적어도 제 생각은 그랬어요.

크랑 박사: 당신이 출연한 영상들을 발견하기까진 얼마나 걸리셨습니까?

███ ██████: 네, 그러니까, 아시다시피, 그건 관련있는 영상 목록에 있던 것 중 하나였어요. 세상에. 저기, 제 말은… 딱히 설명하고 싶은 내용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전 이걸 신고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지금 제가 당신네들과 함께 있게 된 거죠.

크랑 박사: 그 영상을 몇 차례나 보셨습니까?

███ ██████: 잘 모르겠어요. 어느샌가 불현듯 뭘 보려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잖아요. 그 영상이 흥미로우니까, 안 그런가요? 제 자신이 한 트럭이나 가득 들어찬 모습을 보다보면 기분이 참 묘해요. 까놓고 말해서, 제가 거기서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크랑 박사: 무슨 말씀입니까?

███ ██████: 어, 그게… 제가 뭣하러 이런걸 보러온건지 기억이 안나더군요. 마치… 무슨 일을 할 때, 그 일을 다 끝내놓고도 정작 왜 그 일을 했는지 자기도 모르는 그런 느낌? 정말 그런 느낌이었어요. 꿈이나 그 비스무리한 건줄 알았다니깐요.

크랑 박사: 대체 어떤 내용을 기대하신 겁니까?

███ ██████: 그들이 저한테 말하기를… 어, 자기들이 서로 부대낀 채로 영원히 거기서 살아가야할 것만 같다고 말하더군요. 그치만 그들은 누구도 아닌 바로 였다 이거에요. 그 곳엔 수 천명의 저가 있었고, 거기서 죽어갔죠. 뭉개진 채로. 내장이 퓨레마냥 터진 채로 말이죠. 눈알 하나가 떠올라 저를 노려보고 있었다니깐요. 존나 역겨웠죠.

이 시점에서, 면담 대상과 면담자 모두 자기들과 똑같이 생긴 인간형 개체 몇 명이 방 가장자리 둘레에 서있는 것을 알아차림.

███ ██████: 이런 썅!

크랑 박사의 몇몇 분신들이 즉시 방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감. 모든 개체들이 서로 뒤엉켜 한바탕 싸우는 한편, ███ ██████의 분신들은 진짜 면담 대상이 위치한 방 반대편에 모여 손으로 자기 얼굴을 감쌈.

███ ██████: 저리 꺼져! 멈추라고! 살려줘!

███ ██████의 분신들이 그의 살점과 피부를 잔혹하게 뜯어내기 시작하며, 크랑 박사 역시 똑같은 수모를 당함. 이러한 폭력 사태는 서로 1명의 분신만 남을 때까지 계속됨. 이들이 진짜인지는 여부는 알 수 없음. 영상 재생은 두 사람이 면담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끝남.

<기록 종료>

종결문: 대상은 면담에서 C등급 기억소거제를 처방받았다. SCP-3006 변칙 예시는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며, 이후로도 SCP-3006 사례 몇 개가 재단 영상 보존소에 기록되었다. 케테르 등급으로의 분류 상향을 고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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