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10-KO
평가: +16+x

일련번호: SCP-310-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310-KO는 출몰하는 시각과 사라지는 시각이 명확하지만, 나타나는 장소가 불확실하여 대상이 자주 나타나는 장소를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 현재 대상이 나타나는 장소는 더 늘어나는 추세이며, 만일 이를 막거나 격리할 방법을 찾아냈다면 즉시 상부에 연락하도록 한다. 대상은 민간인들에게 직접 피해를 주진 않으나 특정 상황에서 적대적으로 돌변하므로 인원들은 그 상황을 막거나 상황이 벌어질 요인을 제거하도록 하고 대상 주변에 포장마차를 따로 세우거나 하는 등 대상과 민간인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설명: SCP-310-KO는 출현할 때마다 다르나, 보통 포장마차의 형태를 띤다. 대상이 나타나는 장소는 제각각이며 자주 나타나는 장소는 한국 내의 포장마차가 즐비한 곳으로 대부분 민간인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대상이 나타나는 시각은 오후 4시, 사라지는 시각은 밤 9~11시로 별다른 신호도 없이 한 곳에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사라진다. 다만 사라질 때는 마지막 손님을 받고 나서 사라지게 된다. 민간인이 대상의 출현이나 사라지는 모습을 직접 본적이 다수 있었으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보면 대상이 정신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재단이 어째서 대상을 발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대상이 출현한 맨 처음에는 준비 중이라고 하여 바로 장사를 시작하는 건 아니고 직접 활동을 시작하는 시각은 보통 6시부터이다. 대상은 다른 포장마차하고 구별이 어려우나, 대상의 내부의 한쪽 모서리에 흰색 [편집됨]꽃을 연상시키는 모형 혹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 그것을 중심으로 구분하고 있다.

SCP-310-KO가 파는 음식은 길거리 음식의 종류로 튀김, 호떡 등 다양하다. 대상의 음식은 기존 음식과 영양학적으로 다른 점이 없으며 섭취에 위험한 점은 없었다. 다만 정밀분석에 따르면 음식의 재료가 모두 현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료품들과 일치되는 것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주인(이하 SCP-310-KO-1)은 대부분 답을 꺼리거나 둘러대거나 되려 화를 내는데, 일부 답변에 의하면 이 재료들은 전부 [편집됨]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음식의 가격은 당시의 시세에 맞춰 파는 것으로 보인다.

SCP-310-KO-1는 겉보기엔 현생 인류와 별다른 점이 없으나 요원에 의해 알아낸 개인정보에 따르면 그들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들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말하는 걸 꺼리고 그저 음식을 파는 것에 충실히 하려 한다. 다만, 특정 상황에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거나 적대적으로 돌변하는데 그 상황이란 철거용역이나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났을 때이다. 그 상황에서 SCP-310-KO-1는 상대방을 어색해 하거나 요리기구나 재료로 상대방을 공격해 내쫓으려고 한다. 또한, 자신들의 정체에 대해서 캐물을 때도 적대적으로 변한다.

부록 1: 녹음기록 310-KO

녹음기록 1 (부산시 ██구 ██동)

SCP-310-KO-1(씨앗 호떡): 어서 오세요.
████연구원: 호떡 5개 주세요.
SCP-310-KO-1(씨앗 호떡):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연구원: 저, 실례지만 아저씨는 어디에서 사시나요?
SCP-310-KO-1(씨앗 호떡): 네? 그야 여기 주변에 사는데 왜죠?
████연구원: 아, 그게 대학 레포트 중인데 거리상인에 대한 조사를 해야해서요. 참여해 주실 수 있나요?
SCP-310-KO-1(씨앗 호떡): 네, 뭐 좋습니다. 질문할 것이 뭐죠?
(이후 요원이 대상에게 간단한 신원 정보와 수입과 직업환경 등에 대한 조사를 했다. 여기서 대상은 자신의 집안 사정과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는데, 나중에 신원정보를 통해 신원조회한 결과 대상과 동일한 인물로 나타났으나 이미 죽은 사람으로 판명됐다.)
████연구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포트에는 이름을 지워놓을게요.
SCP-310-KO-1(씨앗 호떡): 네, 감사합니다. 자 여기 호떡 5개요. 또 오세요.

녹음기록 2 (대구시 ██구 ██동)

SCP-310-KO-1(튀김): 어서옵쇼.
█████ 요원: 튀김 4000원어치 주세요.
SCP-310-KO-1(튀김): 네, 곧 나갑니다.
█████ 요원: 네. 저기 물어볼게 있는 (밖에서 뭔가 부서지는 소리에 멈춤)
신원 미상 1: 개██! 내가 여기서 장사할거면 자릿세 내야한다고 했어 안했어? (의자를 발로 차는소리)
신원 미상 2: 아니, 왜 이러세요.손님들도 계시는데 이러시면 안 (발로 차이는 소리) 악!
신원 미상 1: 닥쳐! 오늘 내로 당장 정리해! 알았어!? (부수는 소리) 뭐야, 구경났어? 저리 안꺼져?!
█████ 요원: ..흠 (몰래 문자로 주변 요원한테 상황을 보고하려 했다.)
SCP-310-KO-1(튀김): (잠깐 동안 밖을 응시함) 저 잠시만요. (끓는 기름통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 요원: 어? 아저씨 어디가시는 (비명 소리) 어?!
신원 미상 3: 으아악! 내 눈!
신원 미상 1: 씨-씨█! 넌 또 뭐하는 자식이야!
SCP-310-KO-1(튀김): 이런 개██들아! 나 하나죽이고도 또 그렇게 뜯어가고 싶었냐!
신원 미상 1: 뭐? 그게 무슨 (잠시 침묵) 자-잠깐만, 최사장이 왜 여기 있는-으아아아악! (기름을 얼굴에 맞았다.)
SCP-310-KO-1(튀김): █!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개새█들아아! (기름통을 일행에게 계속 부으려고 했다.)
█████ 요원: (소형 무전기로 긴급호출을 했다.) 비상! 비상! 대상이 폭주했다!
(이후 재단 인원들이 투입해 대상 및 시민들을 진압. 모든 목격자들은 B등급 기억소거를 실시하고 포장마차를 공격하던 인원들은 ██파인 조폭으로 밝혀져 전부 끌고가 D계급 인원으로 투입됨. 진압 당시 대상은 어느샌가 사라졌다.)

부록 2: 사건기록 310-KO-4

2012년 11월 23일 서울 강동구에서 대상과 접촉하던 중 ██ 요원이 절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 요원은 대상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냐고 물었으며, 대상은 요원의 물음에 시큰둥하게 아니라고 답하였다. 요원은 계속 당황해하는 기색을 내보이면서 이내 울부짖었으며 대상 또한 요원의 태도에 자극을 받아 분노했다. 곁에 있었던 Zhsan 요원과 주변의 요원들이 둘을 진정 시켰으며 5분 후에 시행된 대상과의 면담을 한 결과 자신은 해당 요원의 아버지가 맞다고 했다. 요원의 집을 조사해보니 약 이틀 전에 사망했으나 타지에 있는 막내가 큰 충격을 받을까봐 말을 해줄 수 없다고 했었다. 해당 요원은 3시간 징계를 받고 2주 휴가를 내려 고향에 내려가 있으라고 지시받았다. 이후에 해당 개체는 그 장소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 바가 없다.

대상을 관리하는 인원을 뽑을때 자신의 부모가 상을 당했는지 확인할 것과 따로 인원들 몰래 부모의 신원조회를 해볼 것을 요청합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 Zhsan 요원

요청 승인됨. 다만, 이건 노파심으로 하는 말입니다만, 만일 대상의 주인이 요원의 부모인 곳을 찾아 그 곳에서 더 사실 생각이면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우린 대상을 격리할 뿐이지. 그들을 돕지는 않습니다. - Fresco 요원. 임무별 요원 배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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