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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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339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339는 제49기지에서 격리하고 있다. SCP-339의 수용실은 5 m × 5 m × 5 m이고 방음 처리가 되어 있다. SCP-339는 방음용기에 봉인하여 격리실 중앙에 높이 1.5 미터의 좌대 위에 그 용기를 올려둔다. 외부에서 이 격리실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방음 에어록을 거쳐야 한다.

유지보수를 위해 SCP-339의 수용실에 진입하는 모든 인원은 절대 정숙을 유지하고, 소음발생을 억제하는 발포고무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장화는 에어록에 비치되어 있다. SCP-339의 정기 유지보수는 매월 15일에 수행하며, 그 작업 내용은 노후된 방음용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누구도 유지보수 외에는 어떤 이유로도 SCP-339 수용실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설명: SCP-339는 중앙의 질량으로부터 뻗어나온 한 무리의 덩굴손들이다. 끝에서 끝까지 길이는 약 50 센티미터이나 덩굴손마다 다르다. 재질은 풍화된 구리로 보이나, 그 내구성이 아주 높으며 덩굴손 각각이 독립적으로 기동성을 가진다. 각 덩굴손들은 마치 물 속에 잠겨 있는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며, 그것을 담고 있는 무언가의 내벽을 지속적으로 깎아낸다. 이 조용한 분쇄는 서서히 그러나 일정한 속도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현재 이것을 담고 있는 방음용기를 정기적으로 갈아 주어야 하는 것이다.

14 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SCP-339를 적대적으로 만든다. 소음이 지속되는 시간 및 그 시간의 다섯 배 되는 시간 동안 시야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움직임은 SCP-339의 즉각적 반응의 대상이 된다. SCP-339는 엄청난 속도로 압출된 덩굴손을 뻗어 움직이는 생명체 또는 물체, 이하 "표적"을 옭아맨다. 표적이 붙잡히면 SCP-339의 덩굴손들이 진동하기 시작, 표적이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될 때까지 그 진동수가 계속 높아진다. SCP-339는 표적을 옭아맸을 때 표적이 정말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인지 아니면 자기 의지에 따라 움직임을 멈춘 것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면 SCP-339는 원래 모양과 크기로 돌아간다. 이 시점에서 중심 질량에서 혈액과 근골의 곤죽이 분비된다. SCP-339의 모든 움직임은 아무런 소리를 발생시키지 않으며(완전한 침묵), 소음을 일으킬 만한 높은 진동을 일으키면서도 그러하다.

내력: SCP-339는 1953년 이란 군부가 아약스 작전(Operation Ajax)을 수행하던 중 입수했다. 당시 대상은 모하메드 모사데크Mohammed Mossadeq 총리의 개인 소장품들 가운데 있었다. 총리의 소장품을 접수하러 간 이란군 병사들이 사망하면서 재단이 나서 상황을 통제했다. SCP-339는 우단 휘장이 둘러진 방의 좌대 위에 놓인 상태로 발견되었다.

좌대에는 페르시아인 시인 사디Saadi의 싯구 “무식한 자에게는 침묵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이것을 아는 자라면 무식한 자가 아니다” 가 페르시아어로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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