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361-KO
평가: +2+x

일련번호: SCP-361-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361-KO는 제29 기지의 격리동 표준 생물 격리실에 격리한다. 하루 2번 D계급 인원을 통해 격리실 내부의 배치된 밥그릇과 물그릇에 고양이 사료와 물을 채워주어야 하며, 격리실 내부의 어질러진 것들과 SCP-361-KO의 배설물을 정리해야 한다. 실험 및 반출, 격리실 출입에는 3등급 이상 인원의 허가가 필요하다.

설명: SCP-361-KO는 일반적인 크기(평균 몸길이 약 50cm, 어깨높이 약 20cm, 무게 약 4kg로 추정)의 고양이(Felis catus) 사체다. SCP-361-KO가 부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손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원인은 현재로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SCP-361-KO로부터 반경 약 3m 내의 공간(이후, SCP-361-KO-A)에 있으면 SCP-361-KO가 살아 움직이는 기척을 느낄 수 있고, 종종 고양이의 울음소리, 달그락거리는 소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사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새에 고양이가 할퀴고 간 듯한 상처가 나기도 한다. 또, 불규칙한 간격으로 SCP-361-KO 주변에는 종종 고양이의 배설물이나 털, 헤어볼 등이 나타난다.

SCP-361-KO-A에 장기간 노출되면, SCP-361-KO-A 안에 노출되었던 시간과 비례하여 환각과 환청의 빈도가 증가하고, 두통, 현기증, 비출혈, 뇌출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SCP-361-KO-A는 전자기기의 오작동을 일으킨다. 그로 인해 SCP-361-KO에 대한 관측 결과값들은 큰 편차를 나타내 신뢰도가 떨어지며, 이는 SCP-361-KO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매우 어렵게 한다. SCP-361-KO-A에서는 비주기적으로 변칙적인 현상이 일어나며, 현상의 규모와 형태 모두 무작위적 이다(사건 기록 SCP-361-KO 참고).

부록: 실험 기록 SCP-361-KO-01-01

실험 방법: SCP-361-KO의 길이를 일반적인 3m 줄자를 사용해 측정하였다.

담당자: 백██ 박사

<기록 시작>

백██ 박사: SCP-361-KO 길이를 측정해주세요.

D-117: 에, 81cm요.

백██ 박사: 이상한 것 같으니 다시 측정해주시겠습니까?

D-117: 어, 12cm?

백██ 박사: 다시 측정해주세요.

D-117: 1m 22cm인데요.

백██ 박사: 눈금을 천천히 거슬러 올라가면서 다시 확인해주세요.

(D-117이 눈금을 확인했다.)

D-117: 어, 제대로 읽은 것 같은데요.

백██ 박사: 다시 측정해 주세요.

D-117: 어? 3m 65cm?

백██ 박사: 됐습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게요.

<기록 종료>

사건기록 SCP-361-KO-02

19██/██/██, 격리실을 정리하러 들어간 D-624가 나오지 않아 보안요원이 격리실을 확인했다. 격리실에는 소량의 혈흔과 D-624의 머리가 발견되었다. 출혈량은 목이 절단된 것치곤 상당히 소량이었다. 머리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격리실 문에는 심각한 손상이 가해져 있었다. 손상 시 충분히 외부로 소음이 발생할 법하였으나, 격리실 외부에 있던 보안 요원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였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한 원인이 격리실의 방음 때문인지 SCP-361-KO의 또 다른 변칙성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발견된 D-624의 머리는 시각적 관찰을 할 때마다 약 50%의 확률로 살아나 비명을 지른다. 이 머리와 의사소통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머리는 변칙개체로 지정되어 제29기지 격리동에 보관 중이다.

사건기록 SCP-361-KO-05

19██/██/██, SCP-361-KO가 격리실 외벽에 박혀 있었다. 격리실 외벽 바깥으로 하반신만 나와 있는 모습이었으며, 상반신은 외벽과 화학적으로 결합해 있었다. 상반신 내에서는 외벽의 성분이 발견되었다. SCP-361-KO가 다른 기구나 가구가 아닌 외벽에 박혀있던 것이 탈출을 의도했기 때문인지 단순한 우연의 결과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사건기록 SCP-361-KO-09

20██/██/██, D-214가 임신 증상을 나타내 확인해 본 결과, D-214는 고양이 1마리와 인간 1명을 임신 중이었다. D-214는 임신이 확인되기 18일 전부터 SCP-361-KO의 격리실을 담당하고 있었다. D-214는 본인이 SCP-361-KO를 담당할 때 어떤 특별한 일도 경험하지 못했고, SCP-361-KO를 관리할 때마다 SCP-361-KO는 고양이 사체였다고 주장하였다. D-214는 68일 후 출산하였고, 출산 과정에서 인간 태아는 사산되었다. 출산 후, D-214에게는 다른 변칙적인 요소가 발견되지 않았다. 태어난 고양이와 사산된 태아 또한 특별한 변칙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태어난 고양이는 제29 기지에서 관리하기로 하였다.

사건기록 SCP-361-KO-13

20██/██/██, 격리실을 정리하러 들어간 D-075가 나오지 않아 보안요원이 격리실을 확인했다. D-075는 발견 당시 실신해 있는 상태였다. D-075를 의료실로 옮긴 후 약 20분 뒤, D-075는 '탈피'를 시작했으며, 피부 조직을 벗어냈다. 탈피 중인 D-075에서 고양이 총 3마리가 나왔으며, 3마리 모두 변칙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탈피한 고양이는 제29 기지에서 관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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