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21-KO
평가: +9+x

일련번호: SCP-421-KO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421-KO가 위치한 해안가에 설치된 건물 주변의 땅은 재단 소유의 사유지로 매입되어 있으며, 저택으로 위장된 제152격리기지가 건설되어 있다. 152격리기지와 근방 구역을 울타리로 둘러싸고 경비를 세워 민간인의 접근을 막는다. 대상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경우 2등급 이상의 보안등급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험에 앞서 민간인의 눈에 띄지 않도록 경비 범위를 넓혀야 한다. 이상 현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제152격리기지에 전달되어야 한다. 현행 격리 절차는 중대한 지형 변동이 없는 이상 유지된다.

설명: SCP-421-KO는 강화도 서부 해안에 위치한 면적 ███m2의 자갈 지대를 중심으로 한 구역이다. 변칙 현상을 발생시키는 영역은 대략 외부 반지름 30.6m, 내부 반지름 28.3m의 고리 형태의 지대이다.1 이 지대는 주변보다 30cm 정도 돌출되어 있으며, 미확인된 힘에 의해 항상 평탄하게 유지되는 주로를 형성한다. 풍화 및 침식의 영향은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SCP-421-KO의 변칙성은 인간이 이 주로에 진입하여 충분한 바퀴를 돌 때까지 지속된다. SCP-421-KO를 이전에 활성화시킨 적이 있는 인간이나, 인간이 아닌 다른 지적 생명체, 무생물의 경우 활성화를 유발하지 않는다. 도는 방향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활성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대상자가 뒤를 돌아보면 뒤에서 자갈로 이루어진 인간형 형체가 형성되어 대상자를 뒤쫓기 시작한다. 형체는 최초에는 인간의 구보 속도보다 상당히 느린 편이나, 뒤돌아 볼 때마다 빨라져 가장 속도가 높을 때는 인간이 전력질주하는 속도에 상응한다. 또한 활성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주로를 벗어나거나, 형체에 따라잡힐 경우 움직이는 자갈에 붙들려 바닥에 짓뭉겨 으깨지는 결과에 이른다. 이 경우 시체가 완전히 자갈 지대에 파묻힐 때까지 자갈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약 6~8분이 지나면 흔적은 깔끔히 지워진다. 매몰된 시체를 다시 찾아내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으며, 부패에 의한 악취와 같은 흔적 또한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자갈 내부에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분해되는 것으로 보인다. 활성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자갈 형체를 앞지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따라잡히는 것은 진입할 때부터의 원래 바퀴 수를 따지는 것으로 보인다. 활성 상태가 종료되면 자갈로 이루어진 형체는 무너져 원래의 자갈 지대로 환원된다.

활성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대상자는 뒤를 돌아보는 방법 이외로는 활성 상태가 종료되었는지 알 수 없다. 자갈이 움직이는 소리가 없어짐에도 이를 눈치채지 못하며, 통신 등의 정보를 전달할 수단은 차단당하지 않으나 이를 통해 전해진 정보를 인식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대상자에게 활성 상태가 종료되었음을 외부에서 인지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활성 상태가 종료되기까지의 주회 횟수는 경우에 따라 완전히 불규칙하며, 최소 █바퀴에서 최대 ████바퀴까지 확인되었다. 진입한 인간의 특성과 필요한 주회 횟수와의 유효한 상관관계는 현재까지 특정된 바 없다. 이 주회 횟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뒤를 돌아보는 것은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에서 이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