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번호: SCP-447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447은 항상 50갤런짜리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되어야 하며,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안등급 3 이상의 인원이 카메라를 통해 감시하여야 한다. 외부 물질로 인한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구역은 어떠한 묘지, 공시장, 영안실과도 1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1등급 청정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SCP-447이 사체와 접촉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SCP-447-1이 끈끈한 녹색 점액 (SCP-447-2로 칭함)을 시간당 약 10 cc씩 지속적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신체 상태가 양호한 D계급 인원에게 하루에 최소 한번은 분출된 점액을 수거하도록 하여야 한다.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절차가 신중히 지켜진다면 SCP-447-2는 어떤 적당한 도구를 이용해서도 수거될 수 있다. 운반 중 점액이 시체와 닿을 위험이 없게 관리된다면 점액은 보통 수준으로 밀봉된 유리 또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어떤 전형적인 운송편을 통해서라도 운반될 수 있다.
비록 악취가 나기는 하지만, SCP-447-1에서 수거된 점액은 독성, 부식성, 방사성을 띄지 않는다. 사실상, 대상이 시체와 접촉하게 되지 않는 한 대상은 완벽하게 안전하다. 점액은 식용 가능하며, 훌륭한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휘발유 1 갤런과 10 cc의 SCP-447-2를 섞자 연비가 150%만큼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더욱이, SCP-447-2를 정제해 (부록 447-C: 증류 과정을 참조할 것) 모든 SCP 재단 시설에 유용한 윤활제로써 사용하는 것이 허가되었으나, 윤활제가 절대로 시체를 윤활하는데 이용되지 않는 경우에 한한다.
SCP-447에 배정된 모든 직원은 자살, 시체 애호, 살인 성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통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 덧붙여서, SCP-447에 배정된 모든 직원은 건강 상태가 좋아야 하며 신체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항상 현장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것은 SCP-447 또는 대상에서 생성된 점액에 시체가 닿게 될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설명: SCP-447-1은 지름 약 5 cm의 녹색 구체이고, 표면은 구멍이 숭숭 뚫린 모양이며 무게는 1.37 kg이다. 대상을 만지면 따듯하게 느껴지며, 대략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가지고 있으나 중심 부분의 온도는 약간 더 높다. SCP-447-1이 사체에 접촉하지 않는 한 SCP-447-1을 만진 인원에게서 해로운 영향이 보고된 적은 없다.
SCP-447은 재단 요원들에 의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시의 ███████에서 회수되었다. 사건은 SCP-447 개체가 시체와 접촉하게 될 시 나타나는 고유의 위험에 대한 명확한 예시를 보여주었다.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부록 447-A: 회수 보고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SCP-447-1 또는 -2가 사체와 접촉하게 둘 시의 위험성은 명확하게 문서화되어있다. 자세한 목격자 보고서는 부록 447-B: 중요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기본적 영향이 포함하는 것은 [O5 등급의 지시로 데이터 말소. 허가받지 않고 이 영역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즉각적인 해고 또는 D계급으로의 강등되는 처벌로 이어짐. 추가적인 정보를 위해서는 감독관과 상의하기 바람.]
부록 447-a: 보안 대책이 SCP-447과 시체와의 접촉을 방지하도록 유지되는 한 SCP-447의 개체 등급은 케테르에서 안전으로 하향된 상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SCP-447이 일으킬 잠재적인 효과에 대해 확인하려면 실험 기록 447-A를 참조하기 바란다.
뭔 정신으로 살았는지 번역기한 20일이 지나서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정신 상태가 447과 시체와의 접촉을 신청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나 봅니다. Slime Ball을 점액 구체로 옮기는 것은 너무 어려운 용어로 건너뛰는 것이 아닐까 싶어, 끈끈이공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실험기록 특성상 공동작업이다보니 번역도 공동작업을 완벽한 재검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째 매번 드리게 되는 말인 것 같지만, 기다리신 분들, 아니 모든 위키 분들께 기한을 못 지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CP-447이 사체와 접촉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재단 3대 미스터리 (?)
이미 읽으셨을 수 있겠지만 윤리 위원회 오리엔테이션에서 보인 반응으로는, 바로 구토가 나올 정도로 끔찍한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특징 덕분에 시체에 닿지만 않으면 어떤 일이던 실험이란 이름 아래에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생겨 기상천외한 번역가의 무덤 실험기록이 생겨났죠 ㅋㅋㅋ
아 진짜 그 인간카메라님을 들여보내야하는데 겁내 궁금해
음… 그 물에 달걀푼 사진 어디갔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문에서도 사진이 없는 버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파일 자체는 업로드 된 채로 남아있습니다.
이유는 여기를 보세요.
으엌, 오리 이미지를 올렸다는 포스트 전에 이유가 있었군요(…)
뭐, 늘상있는 라이선스 문제였네요. 사실 사진 삭제시키는 이유 대부분이 그거라서 예상은 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사체에 그 점액이 닿으면 단순히 좀비 비스무리한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제 보니 어쩌면 더 위험한게 나타날수도 있겠군요.
재단과 함께 익어갈수록 무서워지는 SCP인 것 같습니다.
이걸 처음 봤을 시절엔 끽해봐야 K급 시나리오 정도나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온갖 작품을 다 봐와버린 지금은 상상 가능한 한계치도 공포의 역치도 급격히 올라가버린 것 같습니다.
n년 뒤에 다시보면 더더욱 무서워질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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