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42-KO
  • 평가: +20+x

일련번호: SCP-542-KO

등급: 유클리드(Euclid)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여러 개정안이 존재함에 따라 직전 격리안과 비교하여 변경된 부분을 파란색으로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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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542-KO는 제21K기지의 표준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한다. 이때, 해당 격리실로 향하는 수도는 잠긴 채로 유지하며, 수분 공급 시에는 얇은 강화 소재 관을 빨대로 이용하여 공급한다. 청결을 위해 매일 2회 물에 적신 수건을 공급하되, 2주일에 한 번 2등급 보안요원 2명 이상의 감시하에 샤워실을 사용을 허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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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542-KO는 제21K기지의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하며, 주위에 다른 변칙개체나 인원, 물품 등을 배치 및 이동시키지 않는다. 해당 격리실을 포함하여 주변 시설과 연결된 수도는 잠가 놓으며, 수분 공급 시에는 20mL 이하의 물이 담긴 특수 소재 물병을 이용한다. 청결을 위해 매일 2회 물에 적신 수건을 공급한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무속학부 인원이 상태를 확인하여 필요시 부적 등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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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542-KO는 제21K기지의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하며, 무속학부 인원만 주위를 출입할 수 있다. 반드시 출입이 필요한 경우 일회용 액막이를 착용하고 무속학부 인원 1인과 동행해야 한다. 격리실 주위에는 액막이를 착용한 기동특무부대 요원이 1명 이상 대기한다. 해당 격리실을 포함하여 주변과 연결된 수도는 잠가 놓으며, 수분 공급 시에는 20mL 이하의 물이 담긴 특수 소재 물병을 이용한다. 청결을 위해 매일 1회 물에 적신 수건을 공급한다. 물병과 수건 등 내부에 들어가는 모든 물품은 무속학부에서 항심령 처지가 이루어져야 한다. 무속학부 인원 2인 이상이 격리실 주위에 상주하여 24시간 감시 체제를 유지한다. 해당 격리실 내, 외부에 영 집적 장치를 배치하여 SCP-542-KO-1의 포획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금줄 및 항심령 장치 등을 이용하여 SCP-542-KO-1의 이동이 불가하게 유도하며, 필요시 추가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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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542-KO의 건강상 특수 제작된 무균 격리실에 격리한다. 해당 격리실 천장에는 약 38도의 물을 상시 채워 놓으며, 유사시 격리실 내부 스위치를 이용하여 해당 물을 격리실 내부에 쏟아낼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바닥은 배수 처리를 용이하게 제작하고 SCP-542-KO가 빠르게 몸을 말릴 수 있는 드라이룸이 준비되어있어야 한다. 격리실 외부에는 의료부원이 상주하며 건강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한다. 무속학부 인원이 2시간에 한 번 상태를 확인하고, 천장의 물을 사용할 경우 추가로 상태를 확인한다. 대상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SCP-542-KO-1의 행동기제와 그 원인 파악을 위한 연구를 지속한다.


설명: SCP-542-KO는 21세 남성이다. 대상은 변칙적인 빈도로 물과 관련된 사고를 겪는데, 이는 넘어져 물에 빠지는 것부터, 스프링클러 오작동, 수도관 파열로 인한 분출 등 다양하다. 이러한 사고들의 공통점은 SCP-542-KO가 물에 젖게 된다는 것이다.

SCP-542-KO는 20██년 ██월 ██일 개인 수영장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났다. 그러나 과거 경찰 기록상 해당 인물이 스프링클러를 고의로 작동시키거나 수도를 파손한 혐의 등 여러 이유로 조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로 귀가 조치가 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현장 조사관이 의문을 품고 이를 재단에 인계하였다.

SCP-542-KO의 현실성 수치, 비나 패턴 인식 등 다양한 변칙성 검출 방식에서 어떠한 수치로도 변칙성을 확인할 수 없는 특이성이 나타났다. 이에 일부 인원은 SCP-542-KO에게 변칙성이 있는지 의문을 품기도 하였으나, 비변칙적 사건이라고 간주하기에는 우연성이 지나치게 낮다는 우연학부의 소견으로 격리를 유지하였다.

격리 초기, 재단은 SCP-542-KO를 격리하기 위해 물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유지했으나, 그럼에도 수번의 격리 실패가 발생했다. 운송 중이던 물류의 알 수 없는 폭발, 인근 변칙 개체의 활동 등으로 인해 개체가 젖게 되었다.

다만 이러한 격리 파기 당시 영적 활동 계수기가 작동함에 따라 무속학부가 관여하게 되었다. 이에 항심령 조치와 영적 조치가 취해졌다.


다음은 무속학부 관리하에 발생한 사건 일자 및 기록이다.

542KO-21K-07
20██년 ██월 ██일
청결을 위해 개체에게 지급된 수건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물이 대상에게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무속학부 인원이 강아지 영혼을 목격했다고 진술하였다.


이후 반입되는 모든 물품에는 항심령 처치가 이루어졌다.

542KO-21K-08
20██년 ██월 ██일
3등급 연구원이 출입 권한을 사용하여 격리실 내부에 진입하였다. 해당 연구원은 2L 상당의 물병을 이용하여 대상에게 부었다. 이후 연구원은 소규모 기억상실과 두통을 호소하였다.


이후 출입 시 액막이 착용 및 무속학부 인원과의 동행을 요하게 되었다.

542KO-21K-09
20██년 ██월 ██일
기동특부무대 요원이 무기를 소지한 채로 SCP-542-KO의 격리실로 침입을 시도하였다. 이후 확인된 바로는 해당 요원은 개인 물가방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요원은 출입키가 정지되어 격리실에 침입할 수 없게 되자 곧바로 쓰러졌다.


이후 격리실 외부 시설에서 액막이 착용이 권장되었다. 격리 절차의 개선을 위해 방재원에 조사를 요청하였다.




ACCESS GRANTED

CLASSIFIED

국가초상방재원

박정식 요원

SCP 재단이 요청한 이희석에 대한 조사 결과 전달

이희석

2003.07.19년 전라북도 임실군 출생


2남 1녀 중 장남
가족 내 특이사항 없음
친가가 대를 이어 전북 임실에서 살아왔던 것으로 확인
부모,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남동생은 현역 복무 중
2018년 이전에 2건의 물에 관련된 사고가 확인되었으나 비변칙적인 사고로 추정됨, 첨부문서 참조

2018년 중반부터 재단에서 요청한 시기까지 총 78회의 변칙 의심 사고 확인, 첨부문서 참조

변칙 의심 사고 경향성 정리

  • 이희석의 몸과 그 주변에 물에 닿게 됨
  • 일부 경우에는 이희석이 물에 빠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는 물이 뿌려지는 경우에 비하면 적은 횟수
  • 2018년도 말~2019년에는 총합 21회가량의 사고가 있었으나 이는 평균 횟수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사고였으며, 이후 점차 줄어 현재와 비슷한 연 평균 11회까지 감소하였다.

영적 측정 결과 : 이상 없음
특이사항 : 심야클럽에서 대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듯함, 첨부문서 참조

이상으로 조사 결과를 전달합니다.
false





조사 내용에 따르면, 사건 542KO-21K-07 당시 확인한 강아지 영혼이 SCP-542-KO가 겪는 사건들의 원흉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당 영혼을 SCP-542-KO-1로 명명하며, 심야클럽 소속에게 모습이 잘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일반 영과는 다른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발생 이전에 심령적, 변칙적 반응을 확인할 수 없는 점 또한 이러한 이유라고 사료된다. 해당 영혼이 악령으로 의심됨에 따라 SCP-542-KO-1이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포획이 가능하도록 금줄과 항심령 장치를 이용하여 영 집적 장치로 유도하며, 무속학부 인원이 포획을 위해 대기하였다.

이하는 이후 발생한 542KO-21K-10 사건 기록이다.

542KO-21K-10 사건 기록


날짜: 20██년 ██월 ██일

특이사항: 사건발생 5일 전부터 지역 내 유의미한 습도의 하락, 하천 수량 감소,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기록 시작]

08:21: 약 3분간 제21K기지 전체에 미약한 진동 감지, 지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원 대부분이 진동을 감지하지 못했으며, 측정계 일부가 수평의 불균형을 감지하여 시스템 데이터가 입력되었다.

09:19: 약 5분간 제21K기지 전체에 진동 감지, 지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인원이 진동을 감지하였으며, 일부 실험이 중지되었다. 해당 보고로 사건을 인지하여 원인 파악이 시작되었다.

11:47: 재단 내 수도관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였다. 시설관리팀에 14건의 문제 해결이 요청되었다. 21K-A-183H 수도관 문제로 추정되어 관리 인원이 보내졌다.

12:02: 21K-A-183H 수도관을 확인한 관리 인원이 이상 현상을 제보하였다. 해당 수도관 및 주변 수도관에 물이 흐르지 않았으며, 습기 없이 말라있었다.

12:08: 재단 내 시스템으로부터 극단적인 습도 하락이 보고되었다. 공기 중 물 분자 포화도는 0.31wt로 극단적으로 낮은 수치였으며,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었다. 일부 인원들이 변칙적인 속도로 물이 증발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12:16: 양변기 및 청결 시설을 이용할 수 없음에 시설관리팀으로 문제해결 요청이 폭주하였다. 당일 이 시각까지 총 문제해결 요청은 179건이었으며, 물에 관련된 건수가 165건이었다. 시설관리팀이 상하수도를 점검하고 문제해결 요청을 추려 기지 이사관에게 이상을 보고하였다.

12:25: 기지 이사관이 문제를 인지한 후, 각 부서에 변칙개체 현황 보고를 지시하였다. 물, 습도, 기상현상과 관련된 SCP가 최우선 보고 대상이 되었으며, SCP-542-KO 또한 이 대상에 속하게 되었다.

13:12: SCP-542-KO를 조사, 연구하던 무속학부 소속 최남인 연구원이 기지 전체와 주변 지부의 영적 포화도를 계측한 결과, 오차범위로 여길 수 있을 만큼 미세하게 오른 것이 확인되었다. 특기할 만한 점은 SCP-542-KO의 격리실 주변에만 이러한 영적 포화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13:29: 최남인 연구원의 보고를 참고하여 타 무속학부 연구원과 교차검증한 결과, 영적 포화도의 이상이 실재함이 확인되었다. 기지 이사관의 판단에 따라 무속학부 인원을 기지 내, 외부에 배치하여 추가적인 조사 및 사건 해결을 요청하였다.

13:51: 일부 유지관리 인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무속학부 인원이 사건에 배치되었으며, 항심령 장치 및 임시 액막이 등이 기지 전역에 가동 및 설치되었다. 이에 영적 포화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으며, 기지 내의 습도가 점차 올라갔다. 또한 상수도와 연결된 수도관으로부터 점차 물이 공급되기 시작하였다.

15:32: 기지 내 상황이 80%가량 복구되었다. SCP-542-KO-1, 혹은 그에 준하는 영적 변칙현상이 관여되어 제13K기지와의 공조와 SCP-542-KO의 모든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시작되었다.

17:13: 17:50까지 약 37분간 미세한 진동이 확인되었다. 땅 깊은 곳에서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그 깊이는 약 120m가량으로 확인되었다. 지진파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연관관계 조사가 시작되었다.

18:02: 약 3분간 진도 3.2의 지진과 비견되는 흔들림이 발생하였다.

18:07: 약 1분간 진도 4.7의 지진과 비견되는 흔들림이 발생하였으며 이후 약 3분간 진도 5~7.2 정도의 흔들림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였다.

18:12: 기지 아래 땅에서부터 지하수가 분출로 기지 일부가 파괴되었다. 심하게 파괴된 시설 중에는 SCP-542-KO의 격리실이 포함되어있었으며, SCP-542-KO 또한 지하수에 휘말려 실종되었다.


주석: 해당 사건으로 인해 SCP-542-KO의 격리 등급이 케테르로 격상되었다.


[기록 종료]

이후 서울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인해 지하수가 분출되었다는 역정보를 퍼트렸으며, 서울 전역에 기억소거제를 살포, 타 지부와의 공조가 시행되었으며 소요된 시간은 총 32일, 사용 금액은 $██████으로 추산되었다. 이 사건으로 총 105개의 안전 등급 개체, 19개의 유클리드 등급 개체가 소실 및 파괴되었다. ███명의 인원이 사망 및 실종되었으며, 제21K기지에 남은 SCP 개체 다수는 기지가 정상화될 때까지 이관되었다.

수습 과정 도중,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에 입원한 SCP-542-KO를 회수하였다. 대상은 사건 수 시간 후 한강 둔치에서 발견되었으며, 민간에서 발견하여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견 당시 SCP-542-KO는 복합골절 및 장기파열로 위중한 상태였으며, 재단에서 사건을 수습하는 약 한 달간 병원 내부에서 물과 관련된 사건을 추가로 2~3회 겪은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 인해 대상의 상태는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실질적으로 SCP-542-KO를 물에서 떨어트려 격리할 경우 542KO-21K-10과 같은 대규모 격리 실패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염려하여 격리 절차가 개정되었다.





SCP-542-KO 격리절차 개정을 위한 논의


날짜: 2022. 07. 26.

주석: SCP-542-KO-1의 행동 양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격리절차를 논의하였다.


  • 음양 편향 장치를 이용하여 SCP-542-KO의 음기를 유지한다. > 기각, 개체의 건강 상태를 더 해칠 위험이 있음.
  • SCP-542-KO를 여성화시켜서 음기로 치우치게 한다. > 기각, 개체가 수술이나 변화를 겪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님.
  • 존재학적으로 물에 대한 본질을 집어넣어 상시 물에 접촉한 상태로 인지하게 한다. > 보류, 무속학부와 존재학부의 교차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음.
  • SCP-542-KO-1에게 무속학적 영체 공격 의식(통칭 살)을 진행한다. > 기각, 특정이 원활하지 않아 성공 여부를 확신하기 어려우며 일반 영이 아니기 때문에 반동의 가능성 존재.
  • 음기를 상징하는 달, 물 등의 진을 이용하여 음기 내에 존재한다고 인식하게 한다. > 보류, 대상의 건강상태상 음기가 흘러들어갈 위험이 있음.
  • 시간변칙부와 공조를 통하여 격리실 내부를 음기가 왕성한 축시(오전 01시~오전 03시)로 고정 > 기각, 시간변칙부는 존재하지 않음.
  • 외부 훈련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보류, 기밀 유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

그 외 다수 의견 존재


총 24개의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기각 혹은 보류되었다.
이후 보류된 의견들에 대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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