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535
평가: +8+x


일련번호: 5535
Level1
격리 등급:
유클리드
2차 등급:
none
혼란 등급:
암흑
위험 등급:
주의

특수 격리 절차: SCP-5535는 제17기지의 표준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한다. SCP-5535가 자해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관찰실에 경비가 상시 대기해야 한다.

SCP-5535의 왼팔은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용기에 감싸져 있다. 팔의 근위축을 막기 위해 매주 한 번 이 용기를 벗긴다. 이 작업을 하는 사람은 SCP-5535에 배정된 연구원으로 한정되며 그 주변에 경비가 있어야 한다.

설명: SCP-5535는 과거 마테오 벨레즈라고 불린 1986년 7월 5일 생 히스패닉계 남자로, 변칙적인 형태의 외계인 손 증후군1을 앓고 있다. 대상은 보통 외계인 손 증후군의 주 원인인 뇌량, 후두정엽, 보조운동영역, 전대상피질에 전혀 손상이 없음에도 자신의 왼팔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며, SCP-5535의 왼팔은 SCP-5535 뿐만 아니라 그 주위 사람들에게도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내력: SCP-5535는 2016년 7월 13일 아내를 살인하고 딸을 살인미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대상은 왼손을 통제할 수 없었고 본인 의지와 관계 없이 왼손이 아내를 질식사시켰다고 주장했다. SCP-5535는 경찰에서 풀려나 병원에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비정상적인 뇌화학 반응이 발견되면서 재단에 격리되었다. 격리된 이후 SCP-5535는 어떤 영적인 존재에게 "씌여서" 왼팔의 통제권을 뺏겼다고 주장했다.

사건기록 5535.1 매 주 절차에 따라 SCP-5535의 팔을 구속하는 용기를 제거하던 어느 날 손이 평소처럼 주위 사람들을 공격하려고 하는 대신 글을 쓰는 행위를 모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칙성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손에게 종이와 펜이 주어졌다. 이 때 SCP-5535는 이 상황을 매우 불쾌하게 여겼으며 강경하게 저항했으나 저지되었다. 손이 쓴 메모는 다음과 같다.

우선, 그 동안 당신들을 다치게 한 것은 사과합니다. 제가 움직이지 못하게 구속해서 그와 한 편인 줄 알았습니다. 이제 그 역시 감금당했고 제가 당신들을 오해했다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그는 그가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가짜고 신체 도둑입니다. 제가 바로 진짜 마테오 벨레즈입니다.
그가 누군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 적어도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저는 그에게 몸을 뺏긴 상태입니다. 그것은 제 인격을 지우거나 덮어씌울 생각이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완전히는요.
그 놈이 제 사랑하는 아내를 죽이는 동안 저는 제 눈을 통해 그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제 딸에게 손을 대려고 했을 때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었습니다. 뇌에서 이 손을 통제하는 부분의 주도권을 겨우 되찾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계속 버티고 있습니다.
제발, 가능하면 도와주세요. 제 자신의 의식이 흐릿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가짜를 몰아내는 것을 도와주세요. 그의 의식을 제 뇌에서 내쫓고 제가 제 몸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도와주세요.

후기: 이 글을 쓴 이후 영향을 받은 팔은 활동을 중지했고 그 이후 눈에 띄게 얌전해져 종종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정도로 그쳤다. 글의 내용을 고려해 용기는 1주일에 세 번 제거되고 팔과 대화하는 것은 변칙성의 정확한 성질을 알기 위해 계속 진행된다. SCP-5535는 이 격리 절차 개정에 대해 격하게 반대하며 다른 의식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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