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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기지 | 기지 이사관 | 담당 연구원 | 담당 특무부대 |
KRBUEA Site-02K | 서아인 | 김진수 | MTF 뉴-404 ("존재하는 자들") |

SCP-614-KO
긴급 대응 절차: SCP-614-KO 전역을 폐쇄하고 민간인의 출입을 엄금한다. 내부에는 긴급대응반이 주둔하고 있으며 현재 기동특무부대 뉴-404 ("존재하는 자들")가 사건 614-KO에 대한 대처를 진행 중이다. 긴급대응반장은 6시간 간격으로 제02K기지와 연결해야 하며, 진척도를 알려야 한다. 아래는 격리전문가와 긴급대응반의 논의 하에 수립된 SCP-614-KO 긴급 대응 절차이다.
- MTF 뉴-404가 SCP-614-KO 내부에 진입하여 민간인을 구조한다.
- 기존에 SCP-614-KO 내부에 거주하고 있던 민간인들을 모두 외부로 내보낸다. 사건 614-KO가 종료되기 전까지 이들을 제02K기지 휘하 안전가옥에 격리한다.
- 긴급대응반은 SCP-614-KO 내부에 고립된 민간인에게 아파트 관리실, 소방대 등으로 위장한다.
- 긴급대응반은 SCP-614-KO 내부에 고립된 민간인과 항시 연락을 유지하며, 해당 민간인에게 이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긴급대응반에게 보고하도록 한다.
- SCP-614-KO가 아직까지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위험한 변칙현상을 발생시키지 않았으므로 변칙적 장비의 사용은 금한다. 다만 경우에 따라 철거에 사용되는 중장비 따위가 동원될 수도 있다.
- 기존에 SCP-614-KO에 거주하다 안전가옥으로 이동된 민간인은 물론 외부에서도 이는 건물의 주기적인 보수공사, 혹은 철거 작업 따위의 역정보를 전파한다.
- 사건 614-KO가 성공적으로 종결되면 SCP-614-KO 전체를 재단이 매입하여 민간인의 통제를 엄금한다. 또한 이후의 SCP-614-KO의 관리는 긴급대응반에서 제02K기지에게로 넘어간다.
SCP-614-KO의 긴급 대응 절차는 2021년 3월 19일부로 폐기되었다. 개정된 격리 절차는 아래를 참조하라.
특수 격리 절차: SCP-614-KO 전체를 재단이 매입하여 민간인의 통제를 엄금한다. 재단 인원이 SCP-614-KO 내부에 진입할 때 이 지역에서 연고가 없는 인물은 진입 전에 미리 담당연구원에게 보고하고 승낙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 SCP-614-KO 정기 검사팀은 모두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인물들로 편성한다.
설명: SCP-614-KO는 대한민국 울산광역시의 신정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다. 외형이나 기타 주목할 만한 변칙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으나,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실종 사건 대다수의 실종자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 SCP-614-KO 단지 내부이다. SCP-614-KO를 마지막으로 사라진 실종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이 지역에 연고가 없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연고가 없다에는 단순히 거주하지 않는다, 해당 지역에 혈연이 없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특이성으로 인하여 재단은 이미 전에 SCP-614-KO의 변칙성을 밝혀내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으나, SCP-614-KO는 30년 전에 건설되었고 그 건설업체는 대한민국 외환위기(IMF) 이후 파산하여 사라졌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이라면 오래된 건물치고는 보수할 부분이 현저히 적다는 점과 그 주변에서는 길고양이, 들쥐 따위의 소형포유류나 조류는 물론 곤충조차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변의 길고양이를 붙잡아 SCP-614-KO 내부에 집어넣으려는 시도를 하였을 때 대상은 격렬히 저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