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239

일련번호: SCP-6239
Level3
격리 등급:
유클리드
2차 등급:
none
혼란 등급:
암흑
위험 등급:
주목

특수 격리 절차: SCP-6239는 현재 인위적 혼수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제97기지로 재배치되었다. 제97기지에는 다른 변칙 개체의 격리를 금한다. SCP-6239에 할당된 인원들은 교대 배치되며 개인의 선호에 따라 임무 기간을 조정한다.

해당 개체는 결코 깨어나서는 안된다. SCP-6239를 깨운 인원은 즉시 제거된다. SCP-6239는 개체의 의료 모듈에 있는 '긴급 각성' 버튼을 눌러 깨울 수 있다.

설명: SCP-6239는 아직 한계를 알 수 없는 강력한 현실 조정이 가능한 13세 인간 여성이다. SCP-6239의 능력의 한계는, 존재하기는 한다는 가정 하에,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혼수 상태로 들어가기 전에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하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즉각적이고 무제한적인 인간 및 물건 생성
  • SCP-6239의 욕망에 따른 현실 변경(잠재의식 포함)
  • 인원 및 물건의 즉각적인 이동
  • 즉사를 포함한 부상에 대한 즉각적인 회복
  • 자신이 생성한 개체나 생성하지 않은 개체에 대한 즉각적인 제거

SCP-6239가 혼수상태에 들어간 후에는 이러한 능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록 6239-1 (인계 기록 6239-1)

2021년 11월 17일, SCP-6239 연구의 대행 책임자인 악사미트 박사가 제97기지를 떠나고 싶다는 요청을 제출하였다. 따라서 해당 직책의 대체 인원으로 앤드류스 박사가 파견되었다. 다음은 인수인계 과정의 기록이다.

상황: SCP-6239의 현 연구 책임자 악사미드 박사와 후임 연구 책임자 앤드류스 박사의 소개 자리. 일 순위 목표는 앤드류스 박사에게 SCP-6239 격리에 필요한 의무와 배경 지식을 설명하는 것이다.

<기록 시작>

(앤드류스 박사는 악사미트 박사의 사무실에 들어와 지정된 의자에 착석한다. 두 사람은 책상 위로 손을 뻗어 악수한다.)

악사미트 박사: 좀 늦으셨네. 뭔일 있었어요?

앤드류스 박사: 예, 죄송합니다. 입구에서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를 않더군요. 솔직히, 사무실 찾아오는 길도 좀 헤맸어요. 그리고, 기분 나쁘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여기 직원들은, 뭐랄까, 딱히 하는게 없어 보이던데요.

악사미트 박사: 아뇨, 아뇨, 괜찮아요. 여기는 좀 농땡이 피우는거 좋아해요.

(정적.)

앤드류스 박사: 어, 음…

악사미트 박사: 아 맞다, 생일 축하해요.

앤드류스 박사: 제 생일 아닌데요.

(악사미트 박사가 얼굴을 찡그린다.)

악사미트 박사: 그래… 그냥 빨리 해치우는데 낫겠지. 당신, 진짜 아니야. 나도 그렇고.

(정적.)

앤드류스 박사: 내가, 뭐라고요?

악사미트 박사: 내가 설명 해드리지. SCP-6239는 현실 조정자잖아? 상당히 강하기도 하고? 문서에 그렇게 나와있지, 맞지?

앤드류스 박사: …그렇죠.

악사미트 박사: 그럼 내가 봤을때, 두 가지 가설이 있어. SCP-6239가 제97기지와 모든 임직원들을 만들어서 유지하는 것, 아니면 SCP-6239가 이 세상 전체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것. 당연히 나는 전자면 좋겠어. 내가 아는 것 중에 진실이 하나라도 있는거니까. 그렇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지, 당연한 그 실험 말고는 말이야. 실험 결과가 나올 때는 내가 없겠지만.

(정적.)

앤드류스 박사: …3번째 가설이 존재한다는거, 아시죠?

악사미트 박사: 오 그러세요?

앤드류스 박사: 제97기지와 임직원들은 실존하고 당신은 정신과 상담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는 것.

(악사미트 박사가 웃는다.)

악사미트 박사: 아니. 개소리야. 그건 증명할수 있다고. 우리가 실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들 깜짝 놀란다니까?

앤드류스 박사: 진짜요? 해보세요, 한번.

악사미트 박사: 중앙 입구로 들어왔다고 했지, 그리고 아무도 환영해주는 사람이 없었고?

앤드류스 박사: 네.

악사미트 박사: 그 전에는 뭘 하고 있었어?

(정적.)

앤드류스 박사: 어, 저느…그게…비, 비행기를 아주 오래 탔어서, 그러니까…

악사미트 박사: 시차적응? 좀 부실한데, 일단 계속하자고. 그 전에 일어난 일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는 여기 도착하는 순간부터 존재하기 시작했지 때문이야. 그 순간 전의 삶이란 없는거지, 미안하게도. 그래도 계속 해보자고. 애인 있어, 꼬맹이? 여자친구, 남자친구, 뭐 그런거?

앤드류스 박사: (조용히) 여자친구가 하나 있어요.

악사미트 박사: 좋겠네. 이름은?

(정적. 앤드류스 박사가 의자에서 불편한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앤드류스 박사: (천천히) 저, 전에 들었는데, 과거에 기억소거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난 기지도 있다고 들었어요. 누군가 알아채기 전까지 몇시간이나 공기중에 노출됐었다고…

악사미트 박사: 네가 생각해도 개소리지? 그럼 세번째 난제다, 꼬맹이. 이름은 뭐야?

(앤드류스 박사가 자리에서 몸을 세운다.)

앤드류스 박사: 아니, 아시잖아요. 당연히 내 이름은 알죠 — 앤드류스 박사라고요.

악사미트 박사: 성 말고 이름.

(정적.)

앤드류스 박사: 제…

(악사미트 박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과장스럽게 박수를 친다.)

악사미트 박사: 이제 알겠지? 너는 다른 사람의 상상의 산물이거든. 네 인생은 거짓말이고, 이 세상은 유치한 신기루야. 이제 난 밖으로 나가서 — 가능하면 — 그만 존재할거야. 나 대신에 여기 관리 좀 해줘, 응?

(악사미트 박사는 앤드류스 박사의 등을 두드리고 방을 나간다. 잠시 후 앤드류스 박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악사미트 박사를 쫓아 복도로 달려나간다.)

앤드류스 박사: 기다려!

(악사미트 박사는 더 이상 없다.)

<기록 종료>

결론: 앤드류스 박사는 성공적으로 제97기지에 도착했다. 지휘권이 이양되었다.


상황: 앤드류스 박사와 제97기지 인사담당관 이토 박사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

<기록 시작>

(이토 박사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책장 정리를 하고 있다. 그녀는 강박적으로 몇 가지의 책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앤드류스 박사가 들어오자 이토 박사가 화들짝 놀라며 뒤를 돌아본다.)

앤드류스 박사: 아, 미안해요. 놀래킬 생각은 없었어요.

(이토 박사는 머리를 젓고 자신의 데스크로 돌아가 자리에 앉는다.)

이토 박사: 아뇨, 괜찮아요. 생각에 빠져 있었어요. 문제 없어요. 그럼 새로 오신 책임자시죠? 다행이에요. 악사미트는 한참 전에 완전히 돌아버렸거든요. 빨리 내보내야지. 모두를 위해서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앤드류스 박사: 아, 악사미트가 미쳐버렸다고 하셨나요? 그럼 그게 사실은 아니죠? 그 양반이 한 말?

이토 박사: 당연히 아니죠, 바보같은 소리 말아요. 그 사람은 비약이 심해요 —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멍청한 생각이죠. 그 사실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존재한다는 소리인데. 저한테 오시는 것을 늦춰서는 안됐어요. 그 가설이 머리 속에서 숙성이 됐을 것 같은데.

앤드류스 박사: 미안합니다만, 예… 좀 생각을 해야 했어요. 그 — 의미를 다 고려해봤다고 해야될까요.

이토 박사: 시간 낭비에요. 그런 망상에 머물러서는 안되죠.

앤드류스 박사: 그래도 인정은 하게 되더라고요. 악사미트가 얘기했던 증거들 — 어떻게 반박할지 모르겠네요. 확인해봤는데, 제97기지에는 기억소거제도 없던데.

(이토 박사가 끄덕인다.)

이토 박사: 이해합니다. 저도 좀 고민했어요, 당시에는 말이죠. 하지만 훨씬 더 적절한 가설이 생겼어요.

앤드류스 박사: 그건 뭐죠?

이토 박사: 이쪽 상황이 정상은 아니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떻게든 본래 세계에서 옮겨졌고 기억을 조작당했다고 하는게 더 맞지, 우리가, 뭐, — 환상? 환각? 말도 안되죠.

(정적.)

앤드류스 박사: (조용히) 그거… 증명할 수 있는 겁니까?

이토 박사: 당연히 못하죠. 하지만 자명하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해해요?

앤드류스 박사:그렇지만… 생각을 하는게 우리가 아니라면요?

(정적.)

이토 박사: (조용히) 그 양반한테서 옮았네요, 그렇죠? 아니에요. 당신과 더 대화할 필요가 없네요. 나가주세요.

앤드류스 박사: 우리가 6239에게 붙잡혀 있다고 생각한다면, 왜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거나 그 버튼을 누르지 않죠? 그게 해결책일 것 같은데요.

이토 박사: 나가주세요.

<기록 종료>

결론: 앤드류스 박사는 성공적으로 이토 박사를 만났다.


상황: 앤드류스 박사가 제97기지 보안팀장 바로크 경관과 처음 만나는 자리.

<기록 시작>

(앤드류스 박사가 제97기지 식당에 진입한다. 그와 바로크 경관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 바로크 경관이 앉아있는 식탁에는 다수의 빈 술병이 있고 경관은 반쯤 찬 술병을 마시고 있다. 앤드류스 박사가 들어오자 그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술병을 내려놓는다.)

바로크 경관: 아! 여어. 안녕하세요!

앤드류스 박사: 안녕하신가요. 신임 책임자, 앤드류스 박사입니다.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바로크 경관: 그러세요.

앤드류스 박사: 이거 진짜인가요?

바로크 경관: 아니요.

앤드류스 박사: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바로크 경관: 싹 다. 이 세상은 말이 안되요. 하나 물어봅니다. 여기 어떻게 왔어요?

앤드류스 박사: 여기? 제97기지요?

바로크 경관: 아니, 여기 이 식당으로요.

(정적.)

바로크 경관: 아시겠죠? 아무것도 실존하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상관 없어요. 그냥 마시고 웃고 씹질하고, 여어엉원히, 그러는게 낫지. 한잔 하실레요?

앤드류스 박사: (고개를 저으며) 아니..아니요.

바로크 경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맘대로 하세요.

(정적. 바로크 경관은 술병을 집어들어 다시 마신다.)

앤드류스 박사: 제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바로크 경관이 술병을 내려놓는다.)

바로크 경관: 그 버튼을 누른다는 생각을 하는 거라면, 지금 당장 죽여버리겠어.

앤드류스 박사: 그건…

바로크 경관: 맘에 안들면 악사미트처럼 이직하고 사라지세요. 우린 여기서 잘 지내고 있거든요? 망치려 들지 마요.

앤드류스 박사: 당신이 말했잖아요, 이게 다 진짜가 아니라고. 이게 다 가짜라면, 그냥 끝내버리는게 최선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이러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까?

바로크 경관: (마시며) 나한테는 충분히 진짜같은 맛인데요.

<기록 종료>

결론: 앤드류스 경관은 성공적으로 바로크 경관을 만났다.


상황: 앤드류스 박사는 업무를 대비해 자의 사무실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기록 시작>

(앤드류스 박사가 사무실에 진입하고 멈춘다. D-253이 바닥을 쓸고 있다.)

앤드류스 박사: (웃으며) 전 제가 어떻게 여기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아나요?

D-253: 전혀.

(정적. 앤드류스 박사가 책상에 앉는다.)

앤드류스 박사: 죄, 죄송한데, 다 아십니까?

D-253: 이게 다 허상이라는 거? 당연하지. 여기 그거 모르는 사람 하나도 없수다.

앤드류스 박사: (조용히) 제가 처음 나타났을 때는… 몰랐습니다. 거의 삼십분은 모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만.

D-253: 좋을 때지, 그치?

앤드류스 박사: (웃으며) 그렇네요.

(정적. D-253는 계속 바닥을 쓴다.)

앤드류스 박사: 이게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왜. 굳이 청소를 하는겁니까?

D-253: 난 청소부야. 청소하려고 여기 있는거지.

앤드류스 박사: 직업 의식이 장난 아니네요. 이력서에 예쁘게 나오겠네요. 이력서가 실존은 하는 물건이라면 말이죠.

(정적.)

앤드류스 박사: 나한테 바라는 게 뭐예요?

D-253: 내가 왜 당신한테 뭘 원한다고 생각해?

앤드류스 박사: 이게 꿈이라면, 그리고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람의 상상 속에 존재하면, — 우리끼리 하는 대화는 사실상 SCP-6239의 혼잣말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당신은 여기서 그냥 청소를 하고 있고요. 아무 의미도 없는데 말이죠. 내가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은 뭘까요?

(정적.)

D-253: 말했다시피, 나는 청소부야. 청소가 내 일이지.

앤드류스 박사: 네, 알겠는데…

D-253: 당신이 책임자지. 선택하는 것은 당신 일이야.

(정적.)

앤드류스 박사: 버튼을 눌러주기를 원해요?

D-253: 당신은 버튼을 누르고 싶을 모양인데 — 내가 한마디 하지. 당신이 무엇을 원하던, 분명 그녀가 먼저 원했어. 그녀가 아직도 그걸 원하는지는 당신이 결정해야지. 당신이 그녀 대신 결정해주는거 막을 사람 하나 없어.

앤드류스 박사: 바로크 경관의 말은…

D-253: 걔는 진짜도 아니잖아. 있지도 않은 사람을 왜 무서워해?

(정적.)

D-253: 뭐, 생각이나 해보라고. 나도 가봐야지. 곧 전출이거든. 혹시 또 볼지 누가 알아.

앤드류스 박사: (조용히) 그럴지도.

(D-253은 더 이상 없다.)

<기록 종료>

결론: 앤드류스 박사는 성공적으로 SCP-6239와 만났다.


상황: 앤드류스 박사가 격리시설 정비를 목적으로 SCP-6239를 찾아감.

<기록 시작>

(앤드류스 박사가 SCP-6239의 격리실에 입장하고 침대 옆에 앉아 SCP-6239를 쳐다본다. 앤드류스 박사가 한숨을 쉰다.)

앤드류스 박사: 안녕.

(정적.)

앤드류스 박사: 좀 웃겨. 네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악사미트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너는 확실히 반응을 하고 있는거네. 내가 그 반응이고. 그렇다면, 적어도 내 생각에는, 네가 일어나고 싶어한다는게 맞겠지. 그게 내가… 바라는 거니까. 그것 참…신기하네, 그렇지?(웃는다)

(정적. 앤드류스 박사가 '긴급 각성 버튼'을 응시한다.)

앤드류스 박사: 다들 모아서 투표라도 할까 했는데, 모두를 모을 수가 없으니까… 내가 결정해야겠네. 뭐, 네 마음이지. 언제나처럼.

(정적. 앤드류스 박사가 자신의 맥에 손가락을 짚는다. 앤드류스 박사는 울고 있는 것 같다.)

앤드류스 박사: 그, 그런데 정말 잘 만들어놨더라. 진짜…(꿀꺽) 진짜 현실적이야. 맹세코 잠깐은 내가 진짜인 줄 알았다니까?

(정적.)

앤드류스 박사: 그냥 이 말을 하고 싶었어, 내가 하려는 일을 해버리기 전에… 소, 솔직히 말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꼭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누구 들으라고 남기는 말은 아니야. 아무도 이걸 모를테니까. 아마 너도 모르겠지. 이건 내 마지막 말도 아니지, 왜냐면 마디를 한 적도 없으니까. 그래도…

(정적. 앤드류스 박사가 웃는다.)

앤드류스 박사: 다음에는 좀 덜 우울한 꿈 좀 꿔주면 안될까?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정적.)

앤드류스 박사: 그게 다야.

(앤드류스 박사는 의자에서 일어나 의료 모듈로 향한다. 그의 손가락이 '긴급 각성' 버튼 위에서 멈춘다.)

앤드류스 박사: (조용히) 물론, 이토의 말이 맞다면, 이 버튼을 누르고 내가 일어난다는 가능성이 있는데.

(정적.)

앤드류스 박사: 아니, 개소리야.

(앤드류스 박사는 한순간 망설인다. 그리고 그는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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