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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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655-A101

일련번호: SCP-655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655 부지에 제731기지가 건설되었다. 민주콩고 정권의 만성적인 정치불안정으로 인해, 관련 인력들에게는 제731기지가 재단 자산이라는 것을 국가 차원에서 부정할 것이 권고된다. 제731기지의 활동은 재단의 유령회사인 크로이츠펠트 제약유한책임회사(Kreutzfeld Pharmaceuticals GmbH)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며, 시설은 열대 감염병 연구전초라는 역정보를 유지한다.

제731기지의 보안규약은 코드 그린에 맞춰두고, 보안대원들은 중규모 용병단의 복장과 장비를 갖춘다. 2002년 7월 29일 사태(상세한 내용은 사건 보고서 655-48 참조) 이후, 제731기지 보안대원들은 SCP-655의 보안교두보로 접근하는 무장집단과 교전하기에 앞서 4등급 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조율자 특수허가를 받아야 한다.

모든 SCP-655-A 표본들은 가능하다면 목록화하여 최소 2주 이상 관찰한다. 이 초기 관찰 기간이 끝난 뒤 각 표본을 계속 관찰할지, 안락사하여 해부할지, 제731기지 생물보관소에 보존할지는 기지 이사관의 재량에 따라 결정한다.

설명: SCP-655는 민주콩고 키상가니(Kisangani)에서 북북동으로 약 3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물단지 안에 소재한 크기 18 × 20 × 4 미터의 창문 없는 구조물이다. 이 단지는 원래 스탠리빌 왕립생물학기관이라는 이름으로 1898년 벨기에령 콩고 식민당국이 설립했다. SCP-655가 소재한 이 단지는 설립 당시 현재는 폐광이 된 코발트 광산과 접하고 있었다.

SCP-655는 변칙 현상이 일어나는 현장이다. 무작위적인 간격(관찰된 바 최단 2달-최장 11년)으로 동물계 생명체가 SCP-655 안에서 저절로 생겨난다. 이렇게 생겨난 생명체들을 집합적으로 SCP-655-A라고 한다.

SCP-655-A들을 처음 시각적으로 검사해 보면 다양한 동물들의 전형적 표본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표본들은 척삭동물문에 속하는 것으로 관찰되지만, 보다 드물게 연체동물, 절지동물, 극피동물도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SCPS-655-A 표본들은 그렇게 보이는 종의 다른 개체들과는 현저히 다른 행동학적, 생물학적 특징을 나타낸다. MRI 검사, CT 스캔, 초음파 화상, SCP-655-A 표본들의 해부 등 모든 검사에서 예외없이 SCP-655-A 표본들은 그 표본들이 속해야 할 종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생물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대왕먹장어(Epatretus goliath)에게 허파 기반 호흡계가 있거나, 나일악어(Crocodylus niloticus)에게 소화와 관련된 분간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없거나, 인간(Homo sapiens)의 신경조직이 오른쪽 넓적다리 속에만 존재하거나, 푸른날개물총새(Dacelo leachii)의 순환계에 정맥과 동맥이 전혀 없거나 등이 그런 사례다.

1961년 제731기지가 설치되고 격리가 개시된 이래 연구원들은 SCP-655-A 172개체를 기록했다. 재단이 SCP-655를 장악한지 근 60년 동안, 사건 655-21을 제외하면 현대 과학에 알려지지 않은 종이 나타난 적은 없다. 이것은 원뿔달팽이의 일종(Conus dondani)이 학계에 기재되고 3년 뒤인 1984년 출현한 것, 털꼬리박쥐(Lasiurus ebenus)가 1994년 기재되고 18개월 뒤 출현한 것 등으로 예증된다.

655 회수 내막: SCP-655는 콩고 매체들에서 키상가니 근교에 의사소통 능력이 없는 신원불명의 남자가 의복이나 소지품도 전혀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오고, 그것이 부분적으로 입증되면서 재단의 감시망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남자(이후 SCP-655-A1으로 지정)는 현지 경찰에 신변이 구류되고 나서 얼마 뒤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사망했다. 그 뒤 부검 결과 SCP-655-A1의 복강에서 팔의 흔적기관과 심장, 허파가 발견되었다. SCP-655-A1의 소화기관들은 복강 대신 흉강에 들어 있었다. 해당 지역을 사찰하던 재단 인력이 키상가니 검시관 사무소의 보고서를 가로챘고, 정보은폐규약을 실시했다. 그 뒤 SCP-655-A1의 기원에 관한 수사가 이루어진 결과 SCP-655가 발겨되었고 격리 절차가 수립되었다.

초기 격리 수립 이후 재단 인원들은 SCP-655의 소재지가 수십년 간 버려져 있었음에도 그만큼 퇴락하지 않은 상태임을 발견했다. 해당 장서에 가치있는 천연자원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스탠리빌 왕립생물학기관이 1919년 마지막 문서를 작성한 이래 이 곳에는 인간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당시 재단 직원들은 그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의 해당 연구시설에 대한 평판이 그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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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655-A164

스탠리빌 기관 직원들은 1919년 기관을 방기하기 전에 SCP-655 주변에서 일어난 활동에 관한 모든 문서를 조직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보인다. 격리 수립 이후 회수된 자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SCP-655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 설치된, 연철제 강화문
  • 탄산칼슘 다섯 통
  • 여러모로 파손된 목제 침대 열다섯 개
  • 책장 세 개. 각 책장마다 꽂힌 책은 평균 80 권.
  • 무쇠 수갑과 사슬 여덟 벌
  • 마호가니 책상 하나
  • 검사대 두 개
  • 1892년-99년식 .30-40 크라그 구경 스프링필드 소총 두 정
  • 유연한 수술톱 한 개
  • 화분 세 개

제731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떼무덤 네 곳이 발견되었다. 이 떼무덤들은 1900년에서 1917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무덤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백골사체들이 들어 있었는데, 무덤에 묻기 전에 사체들을 조직적으로 절단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개체, 얼마나 많은 종이 여기에 묻혔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 현재로서 이 시체들에서는 아무 변칙 성질도 발견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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