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99-KO
평가: +5+x

일련번호: SCP-699-KO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SCP-699-KO는 두께 5mm 납상자에 넣고 콘크리트로 감싸 제145K기지 지하 300m에 위치한 방사성 SCP 격리실에 격리한다. 1달에 1번 A등급 방사선 차폐 장비를 착용한 인원이 격리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한다. SCP-699-KO-1은 방사성 SCP 격리실에 딸린 수용시설에 격리한다. SCP-699-KO-1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독방에 격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후 상태를 기록하고 SCP-699-KO-1이 사망하면 SCP-699-KO와 동일한 방식으로 격리한다.

설명: SCP-699-KO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총이다. SCP-699-KO 내부는 일부 빈 공간을 제외하고 모두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밀도의 금속으로 채워져 있다. 이 금속에서는 항상 특수한 방사선(이하 U선)이 방출된다. SCP-699-KO를 구성하는 플라스틱은 대부분 투명한 파란색이며 방아쇠와 물통, 장식 같은 일부 부품은 불투명한 초록색이다. 이 플라스틱은 U선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플라스틱과 동일하다. SCP-699-KO의 부품들은 방아쇠를 제외하고 모두 분자 단위로 결합해있다. SCP-699-KO의 방아쇠를 당기면 SCP-699-KO의 총구에서 U선이 발사된다. SCP-699-KO 전체에는 자잘한 흠집들이 나있는데 이 흠집들에서 항상 치명적인 수치의 U선이 방출된다.

U선은 이전까지 발견된 적 없는 유형의 방사선이다. U선은 SCP-699-KO 내부 금속에서 무한정 방출되며 이를 재현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인간 남성이 U선에 피폭되면 피폭된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영구적인 성욕 감퇴, 고환 기능 상실, 발기부전, 탈모, 피부 노화, 면역력 저하, 갑상선암, 음경암, [데이터 말소] 발병률 증가가 일어난다. 인간 여성이 U선에 피폭되면 피폭된 부위에 뜨거운 감각을 느끼고 면역력 저하,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데이터 말소] 발병률 증가가 일어난다. U선 피폭자는 피폭된 시점부터 사망하고 30년이 지날 때까지 피부에서 미약한 U선을 방출한다. 이러한 특성 탓에 U선 피폭자는 SCP-699-KO-1로 지정한다. 인간 이외의 생물은 U선에 피폭되어도 피부에서 U선을 방출하지 않는다.

SCP-699-KO-1, 특히 남성 SCP-699-KO-1은 시간이 지날수록 폭력적이고 예민하게 변하는데 이는 U선의 효과인 성기능 상실과 건강 악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SCP-699-KO-1은 주변 인물들과 자주 다투며 때때로 살인이나 자살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을 U선에 피폭시킨다.

SCP-699-KO는 1995년 ██월 ██일 대한민국 [편집됨] 외각에 위치한 주인 없는 단독 주택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지역은 갑작스럽게 우발적 범죄율과 자살률, 암 발병률이 급증하며 재단의 관심을 끌었고 재단은 인원들을 파견해 SCP-699-KO를 발견, 확보했다. 그 과정에서 9명의 인원이 U선에 피폭되어 SCP-699-KO-1이 되었다. 정보 은폐와 ███명의 SCP-699-KO-1 확보 및 격리를 위해 해당 지역에는 표준 위장 정보-34 (“방사능 괴물“)가 사용되었다.

문서 SCP-699-KO
이 문서는 SCP-699-KO가 발견된 주택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주택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문서를 작성한 인물의 신원을 파악하려는 모든 시도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994년 12월 29일

방금 아주 끝내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아무데서나 갑자기 발기하는 걸 막아주는 요술 광선! 성욕을 줄이는 방식으로. 예전에 만들어 둔 영구동력기 설계도1를 조금 수정하면 금방 만들 수 있을거다. 젠장 왜 그거 만들땐 생각 못했지?

오늘의 할 일:
재료 구하기. 총 같은게 좋을 듯
설계도 그리기
실패작 버리기

1995년 1월 1일

해피 뉴 이어! 괜찮은 물총을 구했다. 그냥 플라스틱으로 만든거지만 약간 개조하면 튼튼해 질거다. 설개도설계도는 금방 만들었다. 아마 내일 쯤 그럴싸 한게 나올 거다.

오늘의 할 일:
물총 개조하기
고철 구하기. 아주 많이
쓰레기통 비우기

1995년 1월 5일

영구방사선분출기가 완성됬다. 처음 보는 방사선2이 나오는데 델타선 시그마선 캅파선 이름은 나중에 붙이자. 아무튼 이제 개조한 물총에 이걸 끼워넣으면 완성이다. 다 만들고 우선 실험부터 해봐야지.

첫 번째 실험. 대상: 아랫집에 사는 최██. 변태로 소문이 자자하다. ██가 우리집 앞을 지나갈 때 집안에서 몰래 방사선을 발사했다.
결과: ██의 옷에 불이 붙었다. 불쌍한 ██. 위력을 줄여야겠다.

오늘의 할 일:
방사선 위력 줄이기
청소

1995년 1월 6일

두 번째 실험. 이번엔 확실히 위력을 줄였다. 대상: 김██. 지난번과 똑같은 방법으로 방사선을 쐈다.
결과: ██이 잠깐 움찔거렸다. 불이 안붙었으니 안전해진게 확실하다. 관찰 필요

오늘의 할 일:
가늠쇠 달기. 조준하기 불편함

1995년 1월 8일

가늠쇠를 달았다. 있으나 없으나 명중률은 똑같았지만.

최██가 암에 걸렸다고 한다. 아무래도 저번에 쏜 방사선이 원인인것 같다. 너무 센걸 맞아서 그런가?

점심 먹고 쓰레기 버리다 김██를 봤는데 몸상태가 나빠 보인다. 위력은 문제가 아닌것 같다.

오늘의 할 일:
영구방사선분출기 설계도에서 문제찾기
청소

1995년 1월 9일

하루종일 검토했지만 설계는 완벽하다. 총구 부분에 필터 같은걸 달아둔다면 좀 더 그래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이번 발명은 실패했어. 괜찮아 내일은 내일대로 좋은 일이 있겠지 뭐.

오늘의 할 일:
실패작 버리기
자리 옮기기
새 발명품 구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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