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44-KO

일련번호: 944-KO
Level1
격리 등급:
무효
2차 등급:
none
혼란 등급:
none
위험 등급: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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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K기지 휴게실 내의 SCP-944-KO.

특수 격리 절차: SCP-944-KO의 격리는 현재로서 불가능하다. 항시 대상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대상의 위치를 감시하며, 2주에 한 번씩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한다. 대상으로 인해 일어난 피해는 기록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제77K기지 밖으로의 반출은 금지된다.

필요 없다.

설명: SCP-944-KO는 제77K기지에 비치된 차이나 돌1(Radermachera sinica)이 심어진 하얀색의 도자기 화분이다. 대상은 3시간마다 제77K기지 실내의 무작위적인 위치로 순간이동하는데, 그 위치는 항상 모퉁이의 안쪽, 구석인 부분인 것으로 관찰된다. 대상은 가끔 자신의 변칙성을 활용해 정규 연구원 박유찬 박사에게 피해를 입히려고 하며, 이 때문에 대상이 어느 정도의 지능과 공간에 대한 지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SCP-944-KO는 제77K기지의 환경미화 작업 중 들여왔으며, 당일날 변칙성이 발현되었다. 대상은 정규 연구원 박유찬 박사에게 대상을 두고 자리 배치의 부적절함을 강조하는 발화에 노출되었고, 해당 변칙성이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들여온 식물 화분들에게도 동일한 문장을 말해보았으나, 효과는 없었다.

부록: #944-KO 사건 기록

기록 001
사건: SCP-944-KO가 제77K기지의 휴게실 구석으로 이동하였다. 이동의 충격으로 그곳에 있던 탁자를 지나가던 박유찬 박사를 향해 넘어지게 하였다.

기록 002
사건: SCP-944-KO가 제77K기지의 남자화장실 출구의 구석으로 이동해 박유찬 박사가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기록 003
사건: SCP-944-KO가 제77K기지의 청정실(淸淨室)의 구석으로 이동해 수많은 입자, 세균을 남겨 실험에 악영향을 주었다. 해당 실험실의 관리는 박유찬 박사의 담당이었다.

기록 004
사건: SCP-944-KO가 제77K기지의 구내식당 조리실의 구석으로 이동했다. 이동의 충격으로 인해 대형 국솥이 넘어져 내용물이 바닥에 쏟아졌다. 내용물은 육개장이었으며, 육개장은 박유찬 박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기록 005
사건: SCP-944-KO가 제77K기지의 카페테리아의 구석으로 이동해 서빙 로봇 004-A가 경로를 방해당해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때문에 서빙 로봇 004-A가 들고 있던 박유찬 박사가 주문한 커피가 쏟아졌다.

기록 006
사건: SCP-944-KO가 제77K기지의 박유찬 박사의 사무실 구석으로 이동해 박유찬 박사의 책상에 충격을 줘 책상 가장자리에 걸처있던 서류 더미가 쏟아졌다. 분노한 박유찬 박사는 그대로 창밖으로 대상을 던져 대상이 산산조각나게 만들었다. 잔해는 비변칙적이었으며, 소각되었다. 박유찬 박사는 ‘개인의 감정을 이유로 한 SCP 개체의 퇴역’을 이유로 징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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