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58-KO

특수 격리 절차: SCP-958-KO는 재단 행정부와 기동항공대 협력 아래 퇴역되었다. 더 이상의 격리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현 관리권은 제21K기지 - 기동항공대 협의안에 의거해 R3기지로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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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958-KO. 구름에 가려져 대상의 "손바닥"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설명: SCP-958-KO는 인간의 손 모양을 한 430m 크기의 결정이다. 개체는 2021년 10월 서울특별시 ████ 상공에 순간적으로 출현하였다. 재단 드론이 채취한 표본을 분석한 결과, SCP-958-KO는 기준차원에 존재하지 않는 광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변칙적으로 강한 경도와 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P-958-KO는 서울특별시 인구밀집지역중 하나인 ████ 근처 하늘에 정지해있다. 대상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공중에 부유하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미동이나 풍화의 증거도 보이지 않는다. SCP-958-KO에게서 떨어져 나간 조각 일부가 낙하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전부 민간인이나 건축물에게 피해를 주지 못할 정도로 작은 조각이었다.

퇴역 과정 : 2021년 12월 21일 1시 경, SCP-958-KO에서 지속적인 진동이 감지되었다. 초기에 재단 행정부는 BISON 드론 감시 강도를 강화하는 것으로만 대응하였으나, 진동의 강도가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기동항공대 람다-5 ("항공타격대")를 대기 태세로 전환시켰다.

이후 2시, 재단은 SCP-958-KO의 고도 하락을 보고받았다. SCP-958-KO는 1분에 15m를 하락하는 상태였으며, 일부 BISON 드론 또한 파손시키고 있었다. 행정부는 의논 끝에 대상을 퇴역시키지 않고 민간인 피해를 막는 것이 불가피함을 인지, 기동항공대 람다-5에게 폭발물류 고유무기를 사용한 퇴역을 허가하였다.

SCP-958-KO의 퇴역 작전은 성공적으로 실행되었으며, 파괴로 인하여 생성된 파편들은 추락 도중 외부차원으로 운송되어 어떠한 민간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SCP-958-KO의 퇴역 작전 실행 직후, 작전 참여 인원 전원의 눈앞에 종이 재질의 쪽지가 물질화되었다. 쪽지에 쓰인 글씨체는 제21K기지 정보부 데이터베이스의 어떠한 글씨체와도 맞지 않았다. 아래는 상술한 쪽지의 내용이다.

휴! 계속 손 들고 있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나이스 하이파이브! 폭발하는거 정말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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