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76-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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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976-KO

등급: 케테르(Keter)

특수 격리 절차: SCP-976-KO는 제02K기지 표준 생물형 격리실 2호에 격리한다. SCP-976-KO의 관찰, 실험 등을 포함한 모든 접촉은 정신조작 저항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인원에게만 허가된다. 허가가 났다 하더라도 SCP-976-KO의 육성을 듣는 행위는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육성 청취가 필수적인 경우에는 4등급 이상 인원 2명의 승인이 필요하다.

설명: SCP-976-KO는 호랑이와 닮은 4족보행 포유류 형태의 변칙개체이다. 몸길이는 3m 가량으로 꼬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면부를 제외한 전신에는 30cm 길이의 흰 털로 뒤덮혀 있으며, 안면부에는 붉은 색 피부만이 노출되어 있다. 이외의 신체적 특성은 비변칙적인 호랑이와 동일하다.

SCP-976-KO는 일종의 텔레파시 능력을 지니고 있어, 개체의 활동 구역에 진입한 생명체의 존재를 감지해낸다. 이 때 SCP-976-KO는 대상의 5m 이내로 이동하여 잠복한 다음, 대상의 기억과 감정 등을 읽어내어 정신적 취약점을 탐색한다. 이후 대상에 대한 파악이 끝났다면, SCP-976-KO는 대상의 정신적 취약점과 깊게 연관된 것들의 소리를 흉내내어 대상을 유인한다. 여기서 '소리'란 다른 동물의 울음소리나 인간의 육성도 포함된다. 발성 구조상 불가능한 소리까지 어떻게 내는지는 현재 연구 중이다.

개체의 울음소리를 들은 인원 중 삼 분의 일 가량이 주변 환경을 대상의 기억과 관련된 장소로 묘사했으며, 극소수의 경우 SCP-976-KO 외형도 실제 인간의 모습으로 진술했다. 이를 바탕으로 볼 때 SCP-976-KO에게 미약한 정신조작 능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발견 기록: SCP-976-KO은 부산광역시 장산 인근에서 원인 모를 실종 사건이 빈번한 것을 포착한 재단의 조사 과정에서 확보되었다. 당시 재단은 인터넷에서 털이 흰 생명체가 장산 등지에서 목격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목격담 속 생명체가 실종 사건과 연관이 있다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제02K기지의 타격대를 파견하여 SCP-976-KO를 확보토록 하였다.

SCP-976-KO의 정신조작적 능력에 대비하여 정신조작에 저항력이 높은 인원으로 선별되었음에도 불구, 최초 타격대는 인원 2명을 제외하고 전멸하였다. 최초 타격대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가 SCP-976-KO의 특징을 상세히 전하여 추가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었다.

회수 작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록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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