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K기지 지상 시설 전경.

설립일자: 195█년 █월 ██일

초대 이사관: 윌리엄 채프먼 중령

소재지: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진시 율촌면

역정보: 사설 무역업체 소유의 하역장 및 창고

기지 기능: 연구, 격리, 특무부대 배치

크기: 지상 부지 면적 2.01 km²

제64K기지 구조도.

지상층

 S동 (지상 1층): 위장시설, 등대, 초소

 T동 (남측 별관): 특무부대 주둔지, 차량기지

제1지하단지 (동남편)

 B동 (지하 1층): 의무실

 C동 (지하 2층): 직원 기숙사

 D동 (지하 3층): D계급 기숙사, 경비실

 E동 (지하 4층): 기록보관소, 창고

 F동 (지하 5층): 작전실, 벙커

제2지하단지 (서편)

 L동 (지하 1층): 로비, 행정사무실, 설비관리실
  _{— L동은 제3지하단지의 지하1층을 겸함}

 G동 (지하 2층): 저급 보안 연구실

 H동 (지하 3층): 중급 보안 연구실

 I동 (지하 4-5층): 안전 등급 격리동

제3지하단지 (북편)

 J동 (지하 2-3층): 고급 보안 연구실

 K동 (지하 4-5층): 고위험 격리동

중앙 지하단지: _{— 모든 지하단지는 중앙 단지를 통해 연결됨}

 A동 (지하 1층): 지상 출입구, 단지 연결 허브

 R동 (지하 6층): [ 데이터 말소 ]

기지 이사관 아난 박사.

이동 중인 지역특무부대 뮤-39 대원들.

기지 이사관: 선우아난 박사

기지 이사관보: 맨 드레이크 박사

인사이사관보: 박희중 행정관

시설이사관보: 보안대장 빈센트

연구이사관보: 행콕 박사

격리이사관보: 황중무 박사

특무이사관보: 선임요원 김기선

현장 인력:

    각 부서장: 7인

    의료원: 32인

    연구원: 105인

    현장요원: 49인

    행정인력: 35인

    유지보수 및 잡무: 18인

    보안대원: 52인

    D계급: 100인

    기타 인력: 11인

제64K기지의 위치.

• 개괄

여수반도 해안에 위치해 있는 제64K기지는 재단 한국사령부 소속으로 전라남도 무진시 권역(이하 Nx-64)을 전담하는 지역 거점시설이다. 이상 징후 조기 탐지와 전문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주로 베테랑 현장 요원으로 구성된 지역특무부대 뮤-39("등대지기")가 기지 휘하에 편성되어 있다.

제64K기지가 담당하고 있는 Nx-64는 해당 행정구역 자체의 변칙성 보유 여부가 검토 중일 정도로 변칙적 이상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요주의 지역 중 하나이다. 그 결과 지역특무부대 뮤-39가 확보하여 제64K기지에서 격리하고 있는 변칙 개체는 단순수치상으로 통상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지상에는 등대와 위장시설인 물류창고만이 드러나 있으며 주요 시설 대부분은 지하 구역에 배치되어 있다. 제64K기지는 지하에 3개 단지에 걸친 대규모 연구동과 격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제3지하단지 지하 5층의 고위험 격리동은 5체 이상의 케테르 등급 변칙 개체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설계되었다. 기지 내 직원 거주구에는 최대 500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D계급 기숙사의 통제 가능한 최대 수용 인원 수는 200명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Nx-64 시내에서 각종 요주의 단체들의 활동이 증대되고 있으며, 실제 충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Nx-64에서 활동하는 모든 재단 인원은 적대 세력의 동향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 권고된다.

• 내력

1953년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마무리된 후, 재단은 한반도 전역에서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각지의 거점에 기지 건설을 서둘렀다. 그 일환으로 195█년 무진군 해룡면 동쪽 해안에 전남권역의 임시거점시설로서 제64K기지가 세워졌다. 이후 196█년 광주시에 제05K기지가 정식 거점시설로 완공되면서 제64K기지의 담당권역은 순천만/광양만 일대의 행정구역들로 축소되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무진군이 무진시로 승격되었다.

관측 이래 Nx-64의 흄 준위는 매년 최저치를 갱신했으며, 역내에서 발생하는 변칙 사건의 수 역시 점차 중대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기존 제64K기지의 시설은 이러한 추세를 감당하기엔 격리동을 포함한 내부 공간이 너무 협소했기에 확장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와중 1994년 한국 정부에서 해룡면과 율촌면에 걸친 해안 공업단지 건설 계획을 입안하자 재단은 이를 거부하는 대신 기지를 완전히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이전지는 기존 위치에서 동남쪽으로 4.3km 떨어진 지점인 율촌면 동쪽 해안으로 결정되었는데, 이는 19██년 확보한 SCP-521-KO의 격리 시설 부지를 활용함과 동시에 1972년 개항한 무진공항과의 접근성도 고려한 것이었다.

199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제64K기지는 종전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부지 면적과 다섯 배를 넘는 내부 공간을 가진 대규모 시설로 완성되었다. 이와 동시에 순천-여수 지역이 전남서부 관할기관인 제175K기지로, 광양 지역이 경남동부 관할기관인 제82K기지로 이관되어 제64K기지는 Nx-64 전담 관할기관으로 그 역할이 확립되었으며 이후 지금에 이른다.

• 특무부대

지역특무부대 뮤-39 "등대지기"는 Nx-64의 변칙 사건에 대응하는 전문 특무부대로 제64K기지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해당 부대는 과거 전라남도 권역을 담당하던 기동특무부대 뮤-39 "떠돌이 유림"이 재편되어 만들어졌다. 인원 대다수가 숙련된 현장 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초기 확보와 현장 격리에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적대 단체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충돌 및 교전이 빈발하게 되었고, 이에 맞추어 부대 구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소 변화하였다. 기지 보안대 및 전술반의 충원과 동시에 다소간의 기동 전투 병력이 뮤-39에 편성되었다. 그러나 임무 영역의 차이가 있는 만큼 별도 부대로 재편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검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