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대부들의 대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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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대부들의 대흑구

바르게스트, 그림자 수렵견, 크고 못된 늑대

개요

무명대부들의 대흑구는 특정 형질, 특히 특정 가문명에 대한 충성을 위해 선택적으로 교배되고 있는 검둥개 혈통이다.1 잃어버리거나 내다버릴 경우 자신들이 새로운 주인으로 인지한 이의 명령에 따른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쨌든 이 혈통에 대한 충성심은 그것을 가지도록 교배된 만큼 절대적이다.

대흑구의 위험성은 순전히 그 주인의 기질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 하겠다.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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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위해 전설의 어둠붓꽃을 뽑아내는 대흑구를 양식적으로 그린 것.

지식

특성: 보통 검둥개가 그렇듯이 대흑구 역시 커다란 늑대처럼 생긴 개이며 텁수룩한 검은 털을 길렀다. 초자연적인 힘과 속도에 더하여, 소리없이 움직일 수 있고 또 직접 관찰되지 않을 때 나타나거나 사라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두 눈은 적색 또는 금색이며 주변이 어두울 때, 또는 개가 흥분했을 때 밝게 빛난다. 일반적인 개보다 확실히 오래 살며, 어쩌면 불멸의 존재일 수도 있다. 가장 불온한 것은 그 하울링 소리다. 몇 마일 밖에서 들릴 만큼 큰 소리를 내며, 그 음색은 마치 누군가 당신의 무덤 위에서 걸어다니는 소리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으스스하다.

그리고 그런 보통 검둥개들과도 구분되는 대흑구의 특징은, 이렇게 늑대같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 행동이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개같다는 점이다. 똑똑하고 다정하며, 고도로 훈련이 가능하다. 극도로 효율적인 번견이며, 주인에게 위협적인 모든 것을 옆에서 지켜만 보기에도 겁에 질릴 정도로 야만적이고 흉포하게 공격한다. 목 또는 머리를 물어뜯는 경향이 있으며, 때로는 단 한 번의 물어뜯기로 참수를 시킬 수도 있다. 팔다리 절단 역시 흔하게 일어난다.

성질: 대흑구들은 단순히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가축화된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각에서2 검둥개들을 여러 세대에 걸쳐 검둥개들을 선택적으로 교배해야 대흑구가 만들어진다.34 이것들이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드물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하나의 품종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최소 하나 이상의 개체가 존재했던 순간이 언젠가 있었음을 의미하며, 또한 현재도 존재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상술한 바와 같이, 대흑구의 궁극적인 충성심은 그 품종을 만들어낸 가문에 대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흑구를 조우한 적이 있는 투시술사들은 대흑구들이 태생적으로 휘를 가진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음을 그것들의 기로부터 읽어낸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 방법이 기적술적이건 아니건 간에 그 문제의 휘가 무엇인지 알아낸 방법은 없었다.

그런 고로 대흑구를 육종한 자들은 분명히 자신들의 휘를 어떤 방식으로든 숨겼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무명대부들이라 부르는 것이다.

내력 및 관계: 초자연적인 수준으로 흉포하지만 충성스러운 검은빛 개를 동반하는 정체불명의 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수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764년에서 1767년 사이에 프랑스 제보당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제보당의 야수(또는 야수들)의 정체가 대흑구였다는 주장도 종종 이루어져 왔다.

가장 최근에 확인된 대흑구 개체는 그 이름이 "올드 쇼크Ol' Shock"라고 하는데, 윌슨 야생동물구제 측에서 발견해서 스리포틀랜즈 소재 보호소에서 자기네가 보관하며 키웠다. 그 혈통은 최소 두 곳 이상의 외부 상담가에 의해 확인되었다. 2012년 5월, 범죄 신디케이트 시카고 스펙터의 두령 미스터 나이트Mr. Night가 이 짐승을 데려갔다.

미스터 나이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나, 그는 이 동물과 즉각적인 유대를 가지며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미스터 나이트의 어떤 알려지지 않은 은비적 능력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것이 미스터 나이트가 무명대부라는 증거라고 주장한다.5

접근법: 보통 검둥개와 달리, 주인 없는 떠돌이 대흑구를 마주쳐도 자극하지 않는 한 당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섬기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대를 맺을 수 있는 첫 번째 사람과 유대를 맺을 것이다.

하지만 대흑구에게 이미 주인이 있다면, 그 주인의 명령에 따라서, 또는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대흑구는 물질적 신체를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또한 동시에 그 본질이 영적이라 물리적 공격은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6 그러니 대흑구에 대한 방어수단은 항영적 결계와 호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것마저도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대흑구는 엄청나게 위험하며, 그냥 그 주인을 적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대흑구를 돌보는 것은 일반 대형견과 크게 다를 바 없으나 대흑구를 입양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언제 무명대부가 대흑구를 데려갈지 모르는 일이고, 그들이 반드시 미스터 나이트가 윌슨에게 했던 것처럼 친절하리라는 법도 없기 때문이다.

기타 세부사항: 미스터 나이트의 건이 있기 전까지 누가 무명대부들인가 관하여 갖은 추측들이 횡행했으나 어느 것 하나 다른 것들에 대해 우위가 없는 도토리 키재기의 수준이었다. 현재 시카고 스펙터의 미스터 나이트가 무명대부일 것이라는 추측이 널리 퍼져 있으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와 가족관계에 있는 이들 역시 무명대부들일 것이다.

올드 쇼크를 데려가면서 미스터 나이트는 그 개가 자기네 집안의 애완동물이었으며 원래 자기 형이 돌보았던 개라고 주장한 바 있다. 미스터 나이트와 접촉한 적이 있는 이들은 그의 집안이 대가족이라는 언급을 들었다고들 주장하는데, 현재까지 그 대가족이 누구들인지에 관한 분명한 시사점은 없다.

무명대부들은 강력한 이름의 술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후보자가 상당히 좁혀지는 편이다. 다크, 마셜과 카터와 다크의 그 다크는 고도로 능숙한 명목술사로 알려져 있다. 또 그와789 미스터 나이트가 어떤 가족력을 공유하고 있다고 여길 만한 추가적인 증거가 있다. 다만 그것은 이 항목에서 다루고자 하는 범위를 벗어나므로 수록하지 않는다.

관찰 및 이야기


우리는 올드 쇼크를 스리포틀랜즈에서 2년 정도 보호했는데, 그동안 그냥 개처럼 다루었어요. 밖에 위탁을 맡겨 보려고 몇 번 시도해 보았지만 성사된 적이 없어요. 이 친구가 검둥개라는 것을 확인한 뒤 어딘가 녀석을 더 잘 챙겨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곳으로 보내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고, 일반적인 검둥개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진 뒤로는 어쩌면 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죠.

바로 그 때 미스터 나이트가 나타나 올드 쇼크가 원래 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나는 거기에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전후사정이 이상했어요. 그렇게 빨리 이루어지는 입양은 없으니까요.

스리포츠에서 미스터 나이트를 보았다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검둥개가 그와 함께 다니고 있다고 합디다. 나이트가 닫힌 문 뒤에서 그 개에게 사람들에게 무슨 짓을 하라고 시킨다는 온갖 소문들이 떠돌고 있지요. 그건 굳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 윌슨 야생동물구제 소속 셀레나Selena.

혹시 흰둥개에1011 대해 들어본 사람 있어? 옥리들이 흰색 영견(影犬)을 한 마리 수용하고 있는데, 완전 검둥개처럼 행동한다 그러더라. 주인한테 미친 듯이 충성하고, 해를 입히려고 하면 비물질 상태가 되고, 그 망할 것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어 보인대.

아무래도 길들일 수 있는 영견 품종이 우리 생각보다 많은 것일 수도?

— 소소XoXo.

내 몇대조인지 하여튼 까마득한 조상인 할아버지가 제보당의 야수를 조우했다는 전설이 우리 집안엔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 안개낀 밤에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는데, 박무 속에 큼직한 개 한 마리가 십자로에 서 있었다는 거야. 개가 하울링을 하자 조상님은 그게 검둥개라는 걸 단번에 알아봤지. 이젠 그 자리에서 죽거나 아니면 저주를 받아서 1년 내로 꼼짝없이 죽겠구나 싶었는데, 안개 속에서 사람 형상이 나타나더라는 거야.

가시성이 너무 나빠서 내 조상님은 제대로 알아볼 수가 없어지만, 확실한 건 남자였고 아주 빼빼 말랐으며 키가 컸대. 그 남자가 개의 대가리를 쓰다듬자 개는 조용해졌고.

그 남자가 조상님한테 이렇게 말했대. ‘두려워 마오. 오늘 밤에는 사람을 사냥할 예정이 없으니. 하지만 앞으로는 조심하기요. 우리 둘 다 이번 사냥을 아주 즐기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그 인간하고 그 개새끼한테 그 살육극은 ‘얼티메이트 게임’이었다고 고백했다는 거지.

아주 개판이야.

— 익명의 오리.

의문점


올드 쇼크 건을 제외하면 대흑구와 조우했다고 확정된 사례는 극도로 드물며, 그에 비해 입증되지 않은 목격담과 공격 피해담은 넘쳐난다. 이 점과 이 품종의 이례적인 흉포함 때문에 그 연구 기회를 만들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대흑구 또는 대흑구 아니더라도 아무 종류의 검둥개에 대한 기록들은 대부분 카더라 통신을 벗어나지 못한다. 슬프게도 그들 또는 그들이 섬기는 무명대부들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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