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없었던 남자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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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단 위에서
난 거기 없었던 남자를 만났네
그는 오늘도 거기 없네
그가 제발 멀리 가 버렸으면 좋으련만

―〈안티고니쉬〉, 휴즈 먼즈, 1899


반복 프라임의 삶과 죽음

서곡: 종점, by Drewbear

최종 악장: 종점, by Drewbear


재단에서는 "아무도 아닌 자"라고 알려진 사람은 수수께끼로 비춰지고, 자연의 힘과 비슷하다. 갑자기 들이닥쳐 분명한 원인 없이 작전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 있는 무언가 예측불허한 것 말이다. 그가 무엇을 왜 하느냐에는 아무 조리가 없다.

아니면 있을 수도 있다.

재단은 아무도 아닌 자가 개인인지 단체인지 모른다고 정의하는데, 어떤 측면에서는 둘 다 옳다. 아무도 아닌 자는 목적이 있는 개인이고, 그 목적이 완수된다면, 또다른 개인이 그 이름과 아무도 아닌의 (부족한) 신원을 떠맡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 이름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거기에 없던 남자"는 아무도 아닌 자가, 자아 발견이든지 복수든지 즐거움이든지 뭐든 간에, 어떻게 그 또는 그녀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투쟁하는지에 대해서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주제는 "미스터리"이다. 이 카논은 필연적으로 다른 것들보다 뭔가 산만할 것인데, 그것은 각각의 아무도 아닌 자의 반복은 각각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요주의 단체 페이지에 묘사되어 있는 존재 (이후 임의로 프라임이라 명명함) 는 그저 이것 전에 , 혹은 그것에 실패했거나, 다른 이에게 넘겨주기 전에 자신이 무엇이었는지를 찾기를 원한다. 아무도 아닌 자의 다른 반복들은 다른 것을 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 밖에 있는 아무도 아닌 자의 모든 버전들은 신비함을 가지고 있다.


나는 아무도 아니야! 넌 누구니?
혹시 너도 아무도 아니니?
그럼 우린 한 쌍이네
말하지 마—그들이 우릴 추방할거야, 너도 알겠지만.

―〈난 아무도 아니야! 넌 누구니?〉, 에밀리 디킨슨,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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