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지역의 전통적인 결투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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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inners

"스시블레이드1"(전승자들),
SCP-1134-JP(옥리들),
스시스모鮨相撲, 스시혈투鮨血闘.

개요

일본의 전통요리의 일종인 초밥을 식사가 아니라 결투에 사용하는 독특한 문화의 존재는 약 200년간 역사의 베일 너머에 은폐되어 왔다. 그것은 일본열도를 중심으로 한 극동지역의 전통의식으로서, 비살상성 결투의 한 형태다. 식문화와 주목할 만큼 밀접한 관계, 다소의 유인성, 신비가 아직 그 힘을 발휘하던 시절의 잔향, 그리고 현대에 대한 복권 — 이것이 최대의 요점이다.

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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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를 토대로 작성한 일반적인 초밥. 화상자료로서는 충분할 것이다.34

지식

특징: 의식에 관련된 전문지식이나 기능을 이어받아왔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승자들은 기본적으로 일반인이다. 많은 전승자들은 연구의 부산물로서 고도의 조리기술을 가지며, 또한 초밥을 신성시하고 있다. 그들은 구전 및 은닉된 자료, 선배로부터의 사사를 통하고 수련을 거쳐 기능을 체득하는 것 같다.5 의식의 자기전달성으로 인하여 잠재적인 습득인구가 많은 데 비하여, 숙달된 기능자는 비교적 소수다.

성질: 의식의 요점은 요리끼리 싸운다는6 부분에 있다. 스시스모라는 옛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이 의식은 직인이 기술의 정수를 모아 만든 초밥에 대리결투를 시키는 것이다. 이 독특한 마법의 근본양식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원시공동체의 풍양기원과의 관련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의식에 패배한 자가 스스로 요리를 먹는 형태는, 고대 결투의 패자, 즉 사망자와의 마술적인 합일을 재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78

의식의 룰은 전형적인 생존승리survival형으로, 결투참가자의 선출, 대리인인 초밥의 준비, 전투를 수행할 제단의 구축 이렇게 세 단계로 준비된다. 숙달된 전승자들은 초밥과의 의사소통이910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의식이론은 정령마법과 유사한 것 같다. 의식 중에는 초밥이 회전하면서 제단 위에서 전투를 실시한다. 초밥의 형상이 완전히 붕괴되거나 제단 밖으로 밀려난 시점에서 패배가 결정된다.

초밥의 성질이나 강도는 제작자의 기능, 식재의 가공법, 제작시의 마술적 요소에 따라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고착화되지 않지만, 사용되는 식재에 따른 분류형식은 존재한다. 한 정보에 따르면, 일부 초밥은 명확한 자아를11 가지며, 그 충성을 얻기 위해서는 사역자는 일정 자격이 요구된다.

내력 및 관계: 의식의 역사는 그다지 많이 연구되지 않았으나,121314 최소한 1830년에는 의식의 기본적 형태가 확립되었던 것 같다. 현지의 수집가들의 활동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15 의식은 직인들의 사이에 비밀리에 전승되어온 것 같다. 사회의 근대화로 시민 생활 수준이 상승하면서 의식에 관련된 것도 증가했다.

최후의 오컬트 대전이 종결된 뒤,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가 의식에 큰 변용을 야기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조리기술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전국에서 같은 형식의 초밥이 제공되었다. "비회전초밥 이니셔티브"16는 이 시기에 결성된 것 같다. 그들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저항하여 의식의 전통과 전승자들을 보호하려 한 상호부조집단이었다.

이니셔티브가 국내에서 전승자들을 모으는 한편, 그에 대립하는 세력도 존재했던 것 같다. "다크 초밥"이라 불리는 이 세력은 역사가 일천하고 상세도 불명하여 조만간 현지답사를 가 볼 예정이다.

접근법: 현 시점에서는 접근은 권장되지 않는다. 전승자들은 배타적이고 직인기질이 강하고 동시에 우수한 결투자들이다. 그들의 문화는 학술적으로 흥미롭지만, 의식이 모종의 신비성을 띠고 있는 이상, 외부인이 장난삼아 발을 들여서 좋은 결과가 초래될 것 같지는 않다.

또한 Jailers옥리들이 집요하게 그들을 추적하는 것도 우려사항이다. 수색자와의 뜻밖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현지에서의 활동에 있어서는 저녁식사를 취하는 장소를 한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17

관찰 및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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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의 근방에 소주택들이 집합한 구획이 있었는데, 이 구획은 이라고 불렸다. 주민들은 모두 키가 작고 여위었다. 6월 말경, 지볼트씨를 면회하고 돌아오는 길, 부주의로 인해 나는 그 구획에서 길을 잃었다.”

“무슨 경이인가! 나는 생애 처음으로, 스스로 회전하는 잡곡과 생선의 덩어리를 보았다. 그것은 분명히 음식물이었는데, 2개가 위에서 돌며 서로를 했다. 사람들은 대를 에워싸고 야유를 퍼붓고, 때로 대러운 얼굴로 웃으며, 침입자인 나를 신경도 쓰지 않는 듯했다.”

“동양의 신비를 이미 다 털어버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큰 실수였다. 의 빈민들도 미지의 존재였다. 조사원을 증파해야 한다. 숙려해주기 바란다.”

빛의 신비수도회18 알텐 라스 수도사, 18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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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리운 시대에, 신전결투는 쟁의의 해결수단인 동시에 우리에게19 그 주장의 진위를 나타내는 영예로운 행위였습니다. 많은 고객분들로부터 현대에도 결투관전을 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결투의 끝에는 슬프게도 유혈이 생기는 것이 저희의 고민하던 바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스시블레이드는 이 융합한 평화적인 결투에 의한 감동과 흥분의 오락입니다. 트리톤 헬시즈는 심해 직송의 권속들과 선별된 블레이더들로 완전히 새로운 결투봉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근시일 안에 케이터링에도 대응 예정! 온라인 회원 여러분에게는 자기 殿에의 방문결투 플랜을 제공하여……”

발신인 불명의 광고, 2015년

“스시블레이드를 대회 정식 경기로 추가하자는 취지의 요망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로서는 검토를 거듭한 결과 추가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고 결론할 수밖에 없어 이번 요망에 대해서는 이를 기각한다. 향후의 요망에 있어서는 국제체육종목으로서 경기인구가 아시아권에 현저히 편향되어 있는 점, 여자경기 인구가 희소한 점, 또한 식품 특히 각종 조약에 의해 규제되는 식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등의 지적항목을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202122

“이것은 포식자 인간이다. 유연종족에 대한 가해는 나쁜 인간의 징후다. 잉어는 포식되어서는 안 된다. 초밥으로 인해 잉어가 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항의해야 한다.”

하늘잉어232425, 현재

의문점

이 의식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지 도서관 시간으로 2년이 되어가지만, 나는 아직도 이 의식의 전승자를 만난 적이 없다. 근대가 될 때까지 이 의식은 초상사회에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옥리들에 의한 정보통제를 감안하더라도, 도서관에 이토록 자료가 적은 것은 이상하다. 어떤 정보재해 매체나 신격 등의 상위존재의 관여가 시사될지도 모르겠다.

주목할 만한 사건이 있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재현용 초밥을 요리하고 있던 중, 나는 기묘한 환청을 들었다. 분명히 도서관 밖으로부터의 교신이다. 일본어가 서투르기 때문에 전모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간신히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들도 있었다. 토요스トヨス, 어둠의 주인ヤミ主人, 암흑경暗黒卿, 마스크 더 드라곤マスク・ザ・ドラゴン…… 분명히 불온한 가락이었다. 지금 다시 돌이켜 보면, 그 목소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 땅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음이 틀림없다. 나는 장비를 갖추고 현지에 가겠다. 조사 결과는 이쪽에 올라올 것이다. 일본어를 이해하고 초밥 문화에 조예가 깊은 분의 추기를 꼭 부탁한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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