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제단의 2등급 사제 토마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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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지금 높디높은 하늘로 승천하면서 여러 사념에 빠져있었다.
그는 성스러운 평화 교회(Sacred Church of Peace) 제단에 소속되어있는 사제였다.
어느 날 그는 한 Evil 등급을 처리하다 순직하게 되었다.
그가 믿는 제단의 성경에 따르면 천국과 지옥의 입구에는 윤리 위원회가 그의 죄악을 심판하려고 있을 것이다.
그가 쌓아온 업적은 그를 Demon 계급과 구분하기엔 충분했지만, 그는 여전히 떨렸다.

어느새 윤리 위원회의 심판대가 그의 눈앞에 있었다.
토마스는 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었지만, 말이 안 나왔다.
문득 옆에 있는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여러 D 계급이 깽판을 침에 따라 여기에선 언어와 폭력을 금지하겠습니다.

"어서 오게 제단의 사제여."
갑자기 심판대 너머의 의자에 앉아있는 세 명의 인자한 노인 중 한명이 말했다.
"우리는 윤리 위원회, 제단의 사제들에겐 좀 더 인자하게 대하지."
"하지만 이교도에겐 가차 없지!"
"조용히 하게 자네들. 자, 너의 이름은 토마스… SCP 제단의 2등급 사제… 사망 요인은…"
"Evil 등급을 퇴역시키다 불의의 사고로 승천."
"이런 멍청독실한 신자는 오랜만에 보는군, 그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하겠어."
"그래."
"자, 제단의 사제. 자네의 업적이 큼에 따라 윤리 위원회는 자네에게 성스러운 '임무'를 주겠네."
그러자 그들과 토마스의 사이에 세 개의 차원 포탈이 생겼다.
"그 '임무'는 바로 평행우주에 들어가 사람들을 개종시키는 것일세!"
"우리 윤리 위원회는 선대 수행자들의 불평이 치솟음에 따라, 선택권을 줘 세 개의 우주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네."
"첫 번째는 SCP 제단 대신 SPC 재단이 존재하는 우주일세! 그들은 상어에게 죽빵을 날리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지! 어때, 죽이제?"
"좀 조용히 있어봐, 새끼야. 두 번째는 SCP 파운데이션이라는 민간 재단이 존재하는 곳일세. 그들은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고, 세계정복을 꿈꾸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
"자,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SCP 재단일세. 이곳은 이교도가 특히 많지. 그들은 악마들을 보호하면서 일반인들에겐 그 악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네."
마지막으로, 세 명의 노인이 동시에 말했다.

"자, 자네는 어떤 곳에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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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에 미친놈들이 많은 거라고. 만약에 윤리위원회가 여기를 강조해서 사악하다고 말하지 않았으…엌!"
"좀 주무셔야 될 거 같습니다.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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